'4연패 도전' 남자배구 대한항공, 미국·일본·핀란드 팀과 훈련

'4연패 도전' 남자배구 대한항공, 미국·일본·핀란드 팀과 훈련

링크핫 0 54 2023.08.29 03:20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미국, 일본, 핀란드 팀과 훈련하며 2023-2024시즌을 준비한다.

대한항공은 28일 "외국팀과의 국내 합동훈련, 국외 전지훈련 등 다양한 훈련계획을 짰다"고 전했다.

먼저 9월 2∼5일 미국 UC 어빈(캘리포니아 주립대)을 국내로 초청해 합동 훈련을 하고, 9월 8∼14일에는 일본에서 도쿄 그레이트베어스, 오사카 파나소닉팬서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9월 22∼28일에는 핀란드 대표팀을 초청해 한국에서 함께 훈련한다.

대한항공은 2009∼2011년 미국 대회에 출전하며 UC 어빈과 인연을 맺었고, 이번 합동 훈련도 함께 구상했다.

지난 시즌까지 대한항공 코치로 뛴 캐스퍼 부리오넨이 도쿄 그레이트베어스 구단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일본 평가전 일정도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도쿄에서 그레이트베어스와 맞붙은 뒤 오사카로 이동해 자매구단 파나소닉팬서스와 연습경기를 한다.

여기에 일본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배구 예선에 나설 핀란드 대표팀이 핀란드 국적의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에게 "일본과 시차가 없고 훈련 환경이 잘 갖춰진 한국에서 훈련하고 싶다"고 요청해 핀란드 대표팀과의 훈련도 성사됐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우리만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팀, 다양한 전술과 실전 경험을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며 "선수들과 소통해 또 다른 흥미로운 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2024 V리그는 10월 14일에 개막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152 [프로축구 중간순위] 6일 축구 03:23 3
50151 K리그1 제주, 상승세의 서울에 3-2 승리…한종무 결승골 축구 03:23 3
50150 류현진,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등판서 1이닝 퍼펙트 야구 03:22 3
50149 이가영, KLPGA 투어 롯데오픈 3R 선두…김수지 3타 차 추격 골프 03:22 3
50148 12년 만에 올스타전 찾은 류현진 "옛날엔 선배가 많았는데" 야구 03:22 3
50147 '토트넘 우승 vs 한국 월드컵 4강' 손흥민의 선택은?…"트로피!"(종합) 축구 03:22 3
50146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4-2 드림 야구 03:22 3
50145 캐나다, 베네수엘라에 승부차기 승리…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3:22 3
50144 K리그1 울산, 헝가리 공격수 마틴 아담과 결별 축구 03:22 3
50143 프로야구 올스타전, 장맛비 예보에도 3년 연속 매진 야구 03:22 3
50142 오승환 최고령 출장·김현수 13년 연속 개근…올스타전 대기록 야구 03:22 3
50141 [부고] 전한진(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 부친상 축구 03:22 3
50140 김하성, 두 경기 내리 침묵…팀은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야구 03:21 3
50139 우직하게 걸어온 마흔살 최형우, 가장 빛난 별 중의 별 야구 03:21 3
50138 한화 노시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 결장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