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선수 아버지가 조종한 전세기 타고 이동

MLB 양키스, 선수 아버지가 조종한 전세기 타고 이동

링크핫 0 290 2023.08.27 03:24

투수 슈미트 부친은 파일럿…좋은 기운 받고 탬파베이전 승리

아버지가 조종사라니
아버지가 조종사라니

뉴욕 양키스 클라크 슈미트(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구단 전세기를 조종한 아버지 드와이트 슈미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드와이트 슈미트는 델타 항공사 파일럿으로 아들을 포함해 양키스 선수단이 탑승한 항공기를 직접 몰았다. [드와이트 슈미트 씨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오른손 투수 클라크 슈미트(27)는 25일(한국시간)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그는 이날 선수단과 함께 아버지가 조종한 전세기를 타고 원정길에 올랐다.

AP통신은 "슈미트의 아버지인 드와이트 슈미트 씨는 미국 델타 항공사 파일럿"이라며 "양키스 선수단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가 열린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인근 탬파 국제공항까지 슈미트 기장이 조종한 항공편을 타고 이동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드와이트 슈미트 씨는 이날 양키스 선수단이 델타 항공 전세기로 이동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장을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드와이트 슈미트 씨는 이전에도 양키스 선수단이 탄 전세기를 조종한 적이 있다"며 "다만 클라크 슈미트는 아버지가 조종한 구단 전세기를 처음 탔다"고 소개했다.

슈미트는 26일 탬파베이와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다. 동료 선수들이 아버지의 조종 실력에 관해 논하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좋은 기운을 받아서였을까.

최근 극심한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양키스는 탬파베이를 6-2로 꺾었다. 슈미트는 출전하지 않았다.

국내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21년 동안 1군 버스 기사로 활동한 손경구 씨와 아들인 손용석 현 NC 다이노스 코치 이야기다.

손용석 코치는 아버지가 롯데 기사로 활동하던 2006년 롯데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손 코치는 은퇴할 때까지 아버지가 몬 버스를 탄 적이 없다. 손 코치는 야수들이 타는 버스를 탔고, 아버지는 투수들이 타는 버스를 운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250 PGA 발스파 챔피언십 19일 개막…임성재·김주형·김성현 출전 골프 03:23 5
65249 "3∼4명 짧은 패스, 득점가능성↑…5명이상 긴 패스, 경기조절" 축구 03:23 4
65248 남자배구 '미리 보는 챔프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 19일 격돌 농구&배구 03:22 4
65247 마운드에 새 희망 찾은 두산·한화…플렉센·왕옌청 나란히 호투(종합) 야구 03:22 5
65246 이란축구협회 "미국 아닌 멕시코서 월드컵 경기 치르길 원해" 축구 03:22 5
65245 삼성 전화에 면세구역서 한국으로…오러클린 "짐까지 부쳤는데" 야구 03:22 5
65244 LA다저스 경기장, 64년만에 명칭 바뀌나…'유니클로' 포함될듯 야구 03:22 5
65243 K리그1 제주, 잉글랜드 챔피언십 출신 센터백 피게이레두 영입 축구 03:22 5
65242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3:22 6
65241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7일 야구 03:22 5
65240 북중미 월드컵, 유튜브로 본다…유튜브-FIFA 공식 파트너십 축구 03:22 3
65239 베네수엘라 WBC 첫 결승 진출…자국 대통령 축출한 미국과 격돌(종합) 야구 03:22 5
65238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3:21 4
65237 이정후·김혜성, MLB 시범경기서 나란히 2타수 1안타(종합) 야구 03:21 5
65236 호주, 여자축구 아시안컵 결승 선착…'최다 우승' 중국 2-1 제압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