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결승타' 김하성 "나쁜 공에 헛스윙 뒤 콘택트에 집중"(종합)

'2타점 결승타' 김하성 "나쁜 공에 헛스윙 뒤 콘택트에 집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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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샌디에이고 김하성

(샌디에이고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견고한 수비를 뽐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하성 킴"을 외치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은 곧바로 환호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결승타로 화답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경기의 하이라이트에 김하성이 등장했다.

7회말에야 이날 첫 안타를 친 샌디에이고는 0-0으로 맞선 8회말 선두 타자 게리 산체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대타 벤 개멀이 1루수 쪽으로 희생 번트를 시도했고, 애리조나 1루수 크리스천 워커가 공을 더듬으면서 주자와 타자가 모두 살았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셤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타석에 김하성이 등장하자, 샌디에이고 팬들은 '하성 킴'을 연호했다.

김하성은 2구째 유인구에 배트를 헛돌려 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애리조나 오른손 불펜 미겔 카스트로의 3구째 시속 139㎞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타구는 전진 수비를 하던 애리조나 내야진을 뚫었다.

팬들은 또 한 번 "하성 킴"을 크게 외쳤다.

경기 뒤 김하성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나쁜 공에 헛스윙을 했다"고 곱씹으며 "마음을 다잡고, 콘택트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20호 투런 아치를 그려 김하성은 홈까지 밟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김하성은 정말 대단하다"며 "현재 김하성은 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라고 결승타를 치고, 추가점 기회를 제공한 김하성을 극찬했다.

6회까지 애리조나 신인 투수 브랜던 팟(7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게 안타를 한 개도 뽑아내지 못했던 샌디에이고는 8회에 화력을 집중해 4-0으로 승리했다.

1회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4회 좌익수 뜬공, 6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천금 같은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81을 유지했다. 타점은 44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7회초 무사 1루에서 헤라르두 페르도모의 번트 타구를 잡아 2루로 향하는 선행 주자를 잡는 깔끔한 수비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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