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두 번째 3위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두 번째 3위

링크핫 0 104 2023.08.15 03:24
보잉 클래식 5번 홀 티잉구역에서 이동하는 최경주.
보잉 클래식 5번 홀 티잉구역에서 이동하는 최경주.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 스노퀄미 리지 클럽(파72)에서 열린 보잉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스티븐 알커(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톱10 입상이자 지난 달 콜릭 컴패니스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공동 3위 이내 진입이다.

최경주는 콜릭 컴패니스 챔피언십 때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버디를 8개나 뽑아낸 최경주는 벙커에 빠져 파를 지키지 못한 16번 홀(파4) 보기가 옥에 티였다.

양용은은 3타를 줄여 공동 13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 트로피를 든 스티븐 에임스.
우승 트로피를 든 스티븐 에임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우승은 이날 9언더파 63타를 때린 스티븐 에임스(캐나다)에게 돌아갔다. 에임스는 대회장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인 캐나다 밴쿠버에 산다.

에임스는 작년 우승자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의 추격을 7타차로 완벽하게 따돌리고 통산 6번째 우승을 따냈다.

PGA투어에서 4차례 우승한 에임스는 2014년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는데 2017년에야 첫 우승을 따냈고 59세가 된 올해에만 4승을 올리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422 엄지성, 잉글랜드 스완지시티 입단…'4년 계약+등번호 10번' 축구 03:23 1
50421 임성재, 디오픈 앞두고 세계랭킹 4계단 껑충…24위 골프 03:23 1
50420 프로농구 KCC,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의류 후원 계약 농구&배구 03:22 1
50419 홍명보 후폭풍…'축구협회 독단'이냐 '절차 따른 선택'이냐 축구 03:22 1
50418 테니스 선수 출신 피시, 미국 유명인 골프 우승…소렌스탐 3위 골프 03:22 1
50417 울다가 웃은 메시…'코파-월드컵-코파 우승' 아르헨 전성시대 축구 03:22 2
50416 프로야구 KIA 투수 윤영철, 척추 피로골절…3주후 재검진 야구 03:22 2
50415 한국골프연습장협회, 골프지도자 선발전 9월 3·5일 개최 골프 03:22 1
50414 트래비스 바자나 MLB 신인드래프트 사상 첫 '호주 출신' 1순위…2루수로도 처음 야구 03:22 0
50413 유럽 출장 홍명보 "팬들 걱정 이해…마지막 도전 응원해줬으면"(종합) 축구 03:22 4
50412 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야구 03:22 3
50411 디오픈 골프 출전선수, 1995년 이후 최다…158명 확정 골프 03:22 2
50410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 서울 단체장들, 파크골프장 확충 건의 골프 03:21 1
50409 코파 아메리카 우승하며 대표팀 은퇴…디마리아가 '꿈꾸는 대로' 축구 03:21 2
50408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