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의 25% 연봉 삭감 움직임…일본야구선수협, 강력 항의

지바롯데의 25% 연봉 삭감 움직임…일본야구선수협, 강력 항의

링크핫 0 742 2021.12.06 09:12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말린스 선수들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말린스 선수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바롯데 말린스 구단의 일방적인 연봉 삭감 움직임에 강하게 항의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와 데일리스포츠는 6일 "선수협이 '지바롯데가 선수들에게 '25% 삭감을 기준으로 내년 연봉 협상을 한다'고 통보한 것에 항의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지바롯데 구단은 항의문에는 공식 대응하지 않았지만 "연봉 25% 일괄 삭감은 구단의 공식 방침이 아니다. 담당자의 설명 방식이 오해를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선수협은 "구단의 해명은 납득할 수 없다. 많은 선수가 '연봉 25% 삭감'에 관해 들었다"며 "이런 구단의 태도는 불신만 낳을 뿐"이라고 재차 항의했다.

일본프로야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

구단은 부인하지만, 2022년 연봉 협상을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대대적인 연봉 삭감'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협은 "25% 연봉 삭감을 기준으로, 성적에 따라 연봉 삭감 폭을 줄여나가는 협상 방식을 펼칠 것"이라는 구체적인 소문도 들었다.

선수협은 "구단이 보류권을 쥔 상태에서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없는 규정을 악용하는 것"이라고 지바롯데를 비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노사 합의가 불발돼 현재 30개 구단이 '직장 폐쇄'를 선언했다.

일본에서도 구단과 선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753 '데뷔 첫 결승타' 두산 박지훈 "수비 실수, 천당과 지옥 오갔다" 야구 03:22 7
66752 금강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10일 강릉서 개막 축구 03:22 6
66751 KCC의 '창' 허웅 "우승 확률 85.7%? 난 100%라 생각" 농구&배구 03:22 8
66750 김하성, 트리플A서 적시타로 1타점…두 경기 연속 안타 야구 03:22 6
66749 K리그2 수원FC-충남아산 17일 경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축구 03:22 7
66748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전적] KCC 96-78 소노 농구&배구 03:22 4
66747 LIV 골프 디섐보 "사우디 지원 중단 사실, 사전에 전혀 몰랐다" 골프 03:22 7
66746 '소년 가장'에서 '중년 가장'으로…다시 류현진의 시간 야구 03:22 7
66745 '손흥민 슈팅 0개' LAFC, 톨루카에 막혀 북중미컵 결승행 좌절 축구 03:22 7
66744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장애인 파크골프장 정비 마치고 재개장 골프 03:21 6
66743 김대원·말컹·세레스틴·이호재…K리그 '4월의 선수'는 누구 축구 03:21 6
66742 김혜성 3루타 포함 7번째 멀티히트…이정후·송성문은 무안타 야구 03:21 7
66741 프로야구 한화, KIA에 찝찝한 승리…복귀한 김서현 또 난조(종합) 야구 03:21 6
66740 KLPGA, 사진 공유 행사 '갤러리 챌린지' 개최 골프 03:21 7
66739 가뿐한 2연승 이끈 KCC 이상민 감독 "이제 홈에서 축배 들겠다" 농구&배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