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손흥민 "약속했던 라스트 스파이더맨!"

2경기 연속골 손흥민 "약속했던 라스트 스파이더맨!"

링크핫 0 519 2021.12.06 07:12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 에밀 호이비에르(왼쪽부터).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 에밀 호이비에르(왼쪽부터).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파이더맨' 손흥민(29·토트넘)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약속했던 마지막 스파이더맨!"이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 15라운드 노리치시티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0분 루카스 모라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직접 득점까지 올렸다.

2일 브렌트퍼드와 EPL 14라운드에서도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에 리그 6호(시즌 7호) 골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6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이번 시즌 전체로 7골 3도움을 작성하며 공격 포인트 10개도 채웠다.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은 모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손가락에서 거미줄을 발사하는 흉내를 내는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흥을 돋웠다.

브렌트퍼드와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스파이더맨 세리머니'였다.

이는 영화 스파이더맨 주연배우인 톰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이고, 손흥민을 좋아한다는 인터뷰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

또 브렌트퍼드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노리치시티와 경기를 마친 뒤에는 소셜 미디어에 "약속했던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는 이게 마지막!! 또 승점 3을 따냈다. 레츠고 스퍼스"(Last Spider-Man I promise!! Another three points let's gooo #COYS)라는 글을 자신의 득점, 어시스트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토트넘은 10일 스타드 렌(프랑스)과 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86 2025 MLB 챔피언 다저스, 역대 최고 부유세 '2천509억원' 야구 03:22 6
62985 '홍명보호와 만날 지도' 체코 축구대표팀 74세 쿠베크 감독 선임 축구 03:22 4
62984 NFL 댈러스, 스포츠팀 가치 평가 10연패…2위 NBA 골든스테이트 야구 03:22 6
62983 '부상 병동'이라더니…코트 휘젓는 허훈 영향력에 KCC 신바람 농구&배구 03:22 5
62982 '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축구 03:22 4
62981 박기원 감독, SEA게임 태국 배구 우승 지휘 "의미 있는 결실" 농구&배구 03:21 4
62980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108-81 소노 농구&배구 03:21 5
62979 허훈 첫 트리플더블…프로농구 KCC, 108점 폭발하며 5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1 4
62978 프로배구 남자부 '1강'-여자부 '2강' 굳어지나…남은 티켓은 농구&배구 03:21 6
62977 베트남 3관왕 이끈 김상식 "'매직'은 없다…계속 도전할 것" 축구 03:21 4
62976 과르디올라 퇴임 후 맨시티 지휘봉?…첼시 마레스카 "100% 추측" 축구 03:21 5
62975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3:21 5
62974 K리그2 강등 대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축구 03:21 4
62973 김정은, 여자농구 최다 타이 600경기 출전…팀은 시즌 첫 연패(종합) 농구&배구 03:21 4
62972 보이스캐디, 주니어 선수단 2기 발대식 개최 골프 03:2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