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블란, 히어로 월드 챌린지 역전 우승…모리카와는 5위

호블란, 히어로 월드 챌린지 역전 우승…모리카와는 5위

링크핫 0 648 2021.12.06 07:28
주최자 타이거 우즈와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
주최자 타이거 우즈와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호블란은 6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7천3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호블란은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17언더파 271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 8천300만원)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특급 스타 20명만 초청해 여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포인트를 준다.

지난달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고, 올해 6월 유러피언투어 BMW 인터내셔널 오픈에서도 우승하는 등 호성적을 낸 호블란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엔 처음으로 출전해 우즈에게서 트로피를 받았다.

콜린 모리카와
콜린 모리카와

[AP=연합뉴스]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3라운드까지 2위에 5타 앞선 선두를 달리며 대회 우승과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둔 듯했으나 그가 최종 라운드 전반에 급격히 흔들리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

모리카와는 4번 홀(파4)과 6번 홀(파5)에서 연이어 더블 보기를 적어내 선두에서 내려왔고, 샘 번스,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호블란 등이 선두 다툼에 뛰어들었다.

모리카와에게 6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호블란은 6∼8번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이어 11번 홀(파5) 투온 투퍼트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호블란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호블란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다음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었으나 호블란은 14번(파4)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이글을 뽑아내 다시 앞서 나갔다.

14번 홀에선 그린 주변 벙커샷이 굴러 들어가며 이글이 됐고, 15번 홀에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떨어뜨렸다.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굳히기에 나선 호블란은 이후 17∼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지만, 셰플러에 한 타 차 리드를 지켜냈다.

번스와 리드는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모리카와는 이날만 4타를 잃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로 한 타를 줄였으나 전반에만 더블보기 2개를 포함해 5타를 잃은 타격이 너무 컸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동 9위(11언더파 277타), 브라이슨 디섐보는 공동 14위(8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753 '데뷔 첫 결승타' 두산 박지훈 "수비 실수, 천당과 지옥 오갔다" 야구 03:22 7
66752 금강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10일 강릉서 개막 축구 03:22 6
66751 KCC의 '창' 허웅 "우승 확률 85.7%? 난 100%라 생각" 농구&배구 03:22 8
66750 김하성, 트리플A서 적시타로 1타점…두 경기 연속 안타 야구 03:22 6
66749 K리그2 수원FC-충남아산 17일 경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축구 03:22 7
66748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전적] KCC 96-78 소노 농구&배구 03:22 4
66747 LIV 골프 디섐보 "사우디 지원 중단 사실, 사전에 전혀 몰랐다" 골프 03:22 7
66746 '소년 가장'에서 '중년 가장'으로…다시 류현진의 시간 야구 03:22 7
66745 '손흥민 슈팅 0개' LAFC, 톨루카에 막혀 북중미컵 결승행 좌절 축구 03:22 7
66744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장애인 파크골프장 정비 마치고 재개장 골프 03:21 6
66743 김대원·말컹·세레스틴·이호재…K리그 '4월의 선수'는 누구 축구 03:21 6
66742 김혜성 3루타 포함 7번째 멀티히트…이정후·송성문은 무안타 야구 03:21 7
66741 프로야구 한화, KIA에 찝찝한 승리…복귀한 김서현 또 난조(종합) 야구 03:21 6
66740 KLPGA, 사진 공유 행사 '갤러리 챌린지' 개최 골프 03:21 7
66739 가뿐한 2연승 이끈 KCC 이상민 감독 "이제 홈에서 축배 들겠다" 농구&배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