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욘 람(스페인)이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올해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유럽 대표팀은 10일 "올해 대회에 매킬로이와 람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라이더컵은 9월 29일부터 10일 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인근 마르코 시모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미국과 유럽 대표팀은 각 12명씩으로 구성되며 유럽의 경우 6명을 최근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선발하고, 남은 6명은 단장 추천 선수로 뽑는다.
현재 세계 랭킹 2, 3위인 매킬로이와 람은 사실상 유럽 대표로 선발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유럽 대표팀 단장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맡았다.
미국은 잭 존슨이 단장이고, 현재까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올해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의 출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