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서부 1위 브루클린·골든스테이트 '나란히 패배'

NBA 동·서부 1위 브루클린·골든스테이트 '나란히 패배'

링크핫 0 301 2021.12.05 14:46
시카고의 더로전(왼쪽)과 러빈.
시카고의 더로전(왼쪽)과 러빈.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Vincent Carchietta-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1위 팀들이 나란히 패했다.

동부 콘퍼런스 1위 브루클린 네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에서 107-111로 졌다.

이날 홈 3연승을 노렸던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2위 시카고와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2위와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브루클린이 16승 7패, 시카고는 16승 8패다.

시카고는 이날 3쿼터 한때 60-71로 11점을 끌려갔으나 31점을 넣은 잭 러빈, 29점의 더마 더로전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101-10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시카고는 종료 2분 54초 전 더로전의 미들슛과 1분 19초 전 러빈의 2득점을 묶어 105-100으로 달아났다.

브루클린이 케빈 듀랜트의 3점포로 2점 차로 따라오자 종료 17초 전에는 론조 볼이 3점포로 맞대응해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는 이번 시즌 브루클린과 세 차례 맞대결 중 2승을 먼저 따내 상대 전적 우위를 확보했다.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의 경기모습.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의 경기모습.

[AP=연합뉴스]

서부 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전날 피닉스 선스의 18연승 행진을 저지한 기쁨이 하루 만에 사라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 경기에서 107-112로 패했다.

스테픈 커리가 27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바로 전날 피닉스를 상대한 체력적인 부담이 작용한 듯했다.

이틀 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은 샌안토니오는 하루를 쉬고 이날 경기에 나왔다.

19승 4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공동 1위가 됐다.

피닉스의 연승이 전날 18연승에서 끝나면서 현재 NBA 최다 연승 기록은 서부 콘퍼런스 공동 최하위인 휴스턴 로키츠가 보유하게 됐다.

시즌 초반 17경기에서 1승 16패로 극도로 부진했던 휴스턴은 최근 5연승으로 6승 16패를 기록,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공동 14위에 올라 있다.

5연승은 현재 NBA 30개 구단 가운데 진행 중인 최다 연승이다.

◇ 5일 NBA 전적

덴버 113-99 뉴욕

시카고 111-107 브루클린

밀워키 124-102 마이애미

멤피스 97-90 댈러스

샌안토니오 112-107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145-117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104-99 LA 클리퍼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37 전북 현대의 2025시즌 신인 선수들. K리그1 전북, 진태호·서정혁 프로계약 전환…신인 7명도 영입 축구 03:23 0
55836 창단 12년 만에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하는 화성FC. 화성FC, 창단 12년 만에 프로 진출 확정…K리그2 14개 구단 체제 축구 03:23 0
55835 김종원 팜스프링스 대표와 이소영. KLPGA 6승 이소영, 팜스프링스 골프 웨어와 후원 계약 골프 03:23 0
55834 포즈 취하는 이정후 MLB 예측시스템이 인정한 이정후의 정교함…콘택트능력 최상위권 야구 03:23 0
55833 김혜성 14일 출국…다저스 스프링캠프서 빅리그 진입 도전 야구 03:22 0
55832 테일러메이드 경품 행사 알림판. 테일러메이드, 후원 선수가 우승하면 릴레이 경품 골프 03:22 0
55831 우승 트로피를 든 테일러. 18번 홀 18m 칩샷 이글 테일러, 기적처럼 PGA 소니오픈 우승(종합) 골프 03:22 0
55830 김주형의 드라이버 티샷. 마음 다스리지 못한 김주형, 새해 첫 PGA 대회서 65위 부진 골프 03:22 0
55829 김민규와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 김민규, 종근당 로고 달고 DP월드투어 뛴다 골프 03:22 0
55828 출국하는 이정후 이정후 "어깨 100% 회복…수술 후 복귀한 2019년보다 좋아" 야구 03:22 0
55827 강원FC의 2025시즌 유니폼. K리그1 강원, 2025시즌 유니폼 공개…기능성 강화에 집중 축구 03:22 0
55826 우승 트로피를 든 테일러. 18번 홀 18m 칩샷 이글 테일러, 기적처럼 PGA 소니오픈 우승 골프 03:22 0
55825 [프로농구 수원전적] LG 78-70 kt 농구&배구 03:22 0
55824 이정후, 출국 전 기자회견 이정후의 절친 소개…"김혜성은 맨유의 박지성 같은 선수" 야구 03:21 0
55823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