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세계 2위' 독일전 앞둔 벨호…핵심 수비수 임선주, 훈련엔 복귀

[여자월드컵] '세계 2위' 독일전 앞둔 벨호…핵심 수비수 임선주, 훈련엔 복귀

링크핫 0 497 2023.08.03 03:27

독일전 출전 여부는 미정…이영주 "확률 작지만 없는 게 아냐"

부상 딛고 훈련하는 임선주
부상 딛고 훈련하는 임선주

(브리즈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모로코전에 결장했던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임선주가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둔 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스펜서 파크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3.8.2 [email protected]

(브리즈번=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모로코와 경기 직전 갑작스러운 종아리 통증으로 이탈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임선주(인천 현대제철)가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오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스펜서파크에서 독일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과 독일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7시 이 경기장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콜롬비아, 모로코에 내리 진 한국은 몹시 어려운 과제를 받았다. 독일전 5골 차 승리가 없다면 즉시 탈락한다.

여기에 모로코가 콜롬비아에 져야 우리가 조 2위로 16강에 들 수 있다.

이런 상황이 하나라도 겹치지 않으면 이번 훈련이 월드컵에서 '마지막 훈련'이 된다.

발목 인대 파열로 먼저 귀국한 골키퍼 류지수(서울시청)를 뺀 22명 선수는 세워둔 훈련 장비가 넘어지는 강풍 속에서 1시간가량 구슬땀을 흘렸다.

임선주도 그라운드에 나타나 해맑은 얼굴로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핵심 수비 자원인 임선주는 지난달 30일 열린 모로코와 H조 2차전에 앞서 워밍업 도중 종아리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를 떠났다.

임선주가 빠진 대표팀 수비진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이브티삼 즈라이디에게 선제 결승 골을 허용했다.

독일전 앞두고 전력 질주
독일전 앞두고 전력 질주

(브리즈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둔 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스펜서 파크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3.8.2 [email protected]

경기 후로도 계속되는 통증에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 임선주는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아직 독일전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벨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선주의 건강 상태를 봐야 한다"며 "오늘 (훈련에서) 한번 테스트하겠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벨 감독은 훈련장에서는 잔뜩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한 벨 감독은 약속한 시간이 되자 직접 취재진에게 다가가 "미디어"라고 외치며 다그치기도 했다.

독일은 FIFA 랭킹 2위의 강호지만 벨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체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벨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을 찾은 이영주(마드리드 CFF)는 "'가능성의 문'이 아직 닫힌 게 아니다. 열려 있는 이상 그 좁은 문을 뚫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작지만, 없는 건 아니라는 희망이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출전하게 된다면 죽도록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독일전 앞두고 기자회견 하는 벨 감독과 이영주
독일전 앞두고 기자회견 하는 벨 감독과 이영주

(브리즈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과 미드필더 이영주가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8.2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697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5.06 7
66696 프로야구 SSG, 대체 외국인 일본인 좌완 긴지로 영입 야구 05.06 5
66695 김하성, 6일부터 트리플A서 재활 경기…빅리그 복귀 시동 야구 05.06 6
66694 갈길 바쁜 맨시티, 에버턴과 3-3 무승부…우승 경쟁 '빨간불' 축구 05.06 7
66693 '슈퍼팀' KCC, 챔프전 첫판서 소노 제압…71.4% 확률 잡았다 농구&배구 05.06 7
66692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0-0 안양 축구 05.06 7
66691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05.06 5
66690 한국 여자축구, U-17 아시안컵 2차전서 대만 4-0 꺾고 8강행(종합) 축구 05.06 6
66689 코르다 빠진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윤이나·김세영 우승 도전 골프 05.06 6
66688 10명 싸운 K리그1 선두 FC서울, 어린이날 안양과 0-0 무승부(종합2보) 축구 05.06 9
66687 고우석, KBO리그 LG 복귀 무산…"미국 야구 도전 의사" 야구 05.06 7
66686 이번에는 시즌 첫 승 신고!…KPGA투어, 이번 주는 영암으로 골프 05.06 7
66685 오타니, MLB서 첫 이달의 투수…아메리칸리그선 소리아노 영예 야구 05.06 7
66684 언제나 도전 택한 울산 최지만 "60대 무릎에도 열정으로 야구해" 야구 05.06 5
66683 챔프전 첫판 내준 소노 손창환 감독의 쓴웃음…"역시 무섭네요" 농구&배구 05.0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