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올해 집중호우로 시름을 앓는 국민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선수협회는 지난달 20일 2차 정기 이사회를 열어 수해복구 기부 안건을 가결하고 7월 28일 성금을 기탁했다.
선수협회 김현수(LG 트윈스) 회장은 "수해로 삶에 어려움이 생긴 분들이 많으실 텐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안을 의논했고, 이사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선뜻 찬성해 기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