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15위…선두는 로저스

노승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15위…선두는 로저스

링크핫 0 123 2023.07.24 03:22
노승열
노승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7천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6점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파는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는 3점을 깎는다.

1라운드에서 23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오히려 5점을 잃고 12위로 밀려났고, 이날은 6점을 땄지만 순위는 더 내려갔다.

패트릭 로저스
패트릭 로저스

[AFP=연합뉴스]

1위는 34점의 패트릭 로저스(미국), 2라운드 선두였던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33점으로 단독 2위다.

1992년생 로저스는 2015년 웰스파고 챔피언십, 2017년 존디어 클래식, 2018년 RSM 클래식 등 세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PGA 투어 245개 대회에 나와 우승이 없는 로저스로서는 모처럼의 우승 기회를 잡은 셈이다.

로저스는 통산 상금이 1천181만 8천146 달러(약 152억3천만원)를 벌어 사실 우승을 안 해도 평생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

최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PGA 투어 우승 없이 1천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 상위 16명을 공개했는데 로저스는 이 중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 로저스가 우승하면 좋은 순위인지, 나쁜 순위인지 애매한 이 랭킹에서 빠질 수 있게 된다.

이 부문 1위는 1천867만 7천123 달러를 번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2위는 1천731만 4 달러인 캐머런 트링갈리(미국)다.

'탁구 한·중 커플'인 안재형, 자오즈민의 아들 안병훈도 1천203만 7천802 달러의 수입으로 이 부문 7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07 붉은악마·요르단 교민 응원전…꽹과리 장단 '오∼필승 코리아' 축구 03:23 3
54206 유도훈 전 한국가스공사 감독, 부당 해임 손배소 승소 농구&배구 03:23 3
54205 '51호골' 손흥민, 황선홍 넘었다…A매치 최다득점 단독 2위로 축구 03:22 3
54204 KIA, 장현식 보상선수로 LG 우완 투수 강효종 지명 야구 03:22 3
54203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03:22 3
54202 페널티킥 놓친 북한, 우즈벡에 0-1 패…월드컵 예선 6경기 무승 축구 03:22 3
54201 프로야구 두산, 24일 팬들과 함께하는 '곰들의 모임' 개최 야구 03:22 3
54200 현대캐피탈 '삼각편대' 레오-허수봉-신펑, 최강 공격력 과시 농구&배구 03:22 3
54199 손흥민-오세훈-이강인, 팔레스타인전 '최전방 삼각편대' 출격 축구 03:22 3
54198 커리 3점포 6방에도…NBA 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에 3점 차 패배 농구&배구 03:22 3
54197 류중일 감독 "대만전 박영현 투입 시기 놓친 점 아쉬워" 야구 03:22 3
54196 메달 대신 꿈을 품고 돌아온 김도영 "내가 통할까 생각했는데…" 야구 03:22 3
54195 '레오 18점'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승점 20으로 선두 질주 농구&배구 03:21 3
54194 브리지스톤골프, 사랑나눔 골프대회로 2억2천만원 모금 골프 03:21 3
54193 울산, 23일 K리그1 3연패 파티…울산 출신 테이 축하공연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