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고졸신인 퓨처스 MVP' 김범석 "2군에서도 1군처럼 열심히"

'첫 고졸신인 퓨처스 MVP' 김범석 "2군에서도 1군처럼 열심히"

링크핫 0 343 2023.07.15 03:22
김범석
김범석 '스리런 환호'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리그와 남부리그의 경기. 5회말 2사 1,2루에서 북부 김범석이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3.7.14 [email protected]

(부산=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거포 유망주 김범석(19·LG 트윈스)이 올해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북부 올스타 4번 타자인 김범석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5회말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순간 속도가 시속 170㎞를 찍은 타구는 128m를 날아가 사직구장의 좌중간 담장을 넉넉하게 넘어갔다.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수확해 9-7 승리를 이끈 김범석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고졸 신인이 프로에 입단한 해에 곧바로 퓨처스 MVP에 오른 것은 김범석이 처음이다.

지난해 "김범석은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며 그를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했던 차명석 LG 단장의 얼굴에 미소가 퍼졌을 듯하다.

퓨처스 올스타 MVP 김범석
퓨처스 올스타 MVP 김범석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시상식에서 LG 김범석이 MVP를 수상하고 있다. 2023.7.14 [email protected]

김범석은 경기를 마치고 "첫 두 타석에서 타이밍이 늦는 감이 있어 힘을 빼고 앞에서 치자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1군에 가서 더 좋은 선수가 되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중, 경남고를 나온 김범석은 "어렸을 때부터 근처 학교에 다녔고 야구장에 많이 왔었기 때문에 여기서 야구를 한다는 게 감회가 새로웠다.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범석은 이날 홈런을 치고 홈플레이트를 밟기 전에 V자 손가락을 머리 위로 올리는 세리머니를 했다.

LG 주장 오지환이 지난달 28일 올 시즌 72경기 만의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고 했던 세리머니를 따라 한 것이었다.

김범석은 "2군에서도 1군과 같은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시원하게 날려버린 스리런
김범석, 시원하게 날려버린 스리런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리그와 남부리그의 경기. 5회말 2사 1,2루에서 북부 김범석이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3.7.14 [email protected]

김범석은 올 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2군에서 47경기 타율 0.306, 장타율 0.497, 6홈런, 27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1군 무대에는 2차례 올랐지만, 아직 데뷔 안타를 올리진 못했다.

일찍이 김범석은 고교 때부터 공수 모두 최강이라고 평가받았다.

김범석은 지난해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에 홈런 10개를 때렸는데, 고교야구가 나무 배트를 사용한 2004년 이래 처음 나온 두 자릿수 홈런이었다.

퓨처스 올스타 MVP 김범석
퓨처스 올스타 MVP 김범석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시상식에서 LG 김범석이 MVP를 수상하고 있다. 2023.7.14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697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3:23 6
66696 프로야구 SSG, 대체 외국인 일본인 좌완 긴지로 영입 야구 03:23 5
66695 김하성, 6일부터 트리플A서 재활 경기…빅리그 복귀 시동 야구 03:23 6
66694 갈길 바쁜 맨시티, 에버턴과 3-3 무승부…우승 경쟁 '빨간불' 축구 03:23 7
66693 '슈퍼팀' KCC, 챔프전 첫판서 소노 제압…71.4% 확률 잡았다 농구&배구 03:23 6
66692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0-0 안양 축구 03:22 6
66691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03:22 5
66690 한국 여자축구, U-17 아시안컵 2차전서 대만 4-0 꺾고 8강행(종합) 축구 03:22 6
66689 코르다 빠진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윤이나·김세영 우승 도전 골프 03:22 5
66688 10명 싸운 K리그1 선두 FC서울, 어린이날 안양과 0-0 무승부(종합2보) 축구 03:22 8
66687 고우석, KBO리그 LG 복귀 무산…"미국 야구 도전 의사" 야구 03:22 6
66686 이번에는 시즌 첫 승 신고!…KPGA투어, 이번 주는 영암으로 골프 03:22 6
66685 오타니, MLB서 첫 이달의 투수…아메리칸리그선 소리아노 영예 야구 03:22 7
66684 언제나 도전 택한 울산 최지만 "60대 무릎에도 열정으로 야구해" 야구 03:22 5
66683 챔프전 첫판 내준 소노 손창환 감독의 쓴웃음…"역시 무섭네요" 농구&배구 03:2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