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된 한국 투어…울버햄프턴·AS 로마 이어 셀틱도 불참 선언

무산된 한국 투어…울버햄프턴·AS 로마 이어 셀틱도 불참 선언

링크핫 0 367 2023.07.06 03:20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팬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팬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울버햄프턴(잉글랜드), AS 로마(이탈리아)에 이어 오현규가 뛰는 셀틱(스코틀랜드)도 국내 주최사가 재정적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한국 투어' 불참을 선언했다.

셀틱은 지난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돼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행사 주최사가 제공하기로 한 재정, 운영상 작업이 상당 부분 진척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업이 몇 주간 지연된 가운데 우리 클럽은 (주최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한국 투어를 포기하기로 했다"며 "팀과 선수들은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뻤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겨 친선전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신 일본을 찾아 19일 요코하마 F.마리너스, 22일 감바 오사카와 맞붙을 예정"이라고 했다.

셀틱을 비롯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은 7월 말 방한해 친선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었다.

오는 29일 울버햄프턴, 8월 1일에는 K리그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맞붙는 게 당초 계획이었다.

그러나 AS 로마와 울버햄프턴은 행사를 추진하던 스타디움엑스가 약속된 대금을 하나도 지불하지 않았다며 방한을 취소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스타디움엑스는 셀틱을 중심으로 인천과 경기 일정을 조정해 이번 행사를 살리려 했지만, 셀틱마저 불참을 선언해 최종 무산됐다.

스타디움엑스는 이 세 팀을 포함해 당초 올여름 5개 유럽팀을 초청하려고 했다.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이탈리아)와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를 초청해 지난달 8일과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경기를 치르려고 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K리그 일정과 겹쳤고, 결국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허락을 받지 못하면서 암초를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도 해외팀의 방한 경기와 같은 큰 행사를 열 재정적 여력이 있는지 증명하라는 조건을 걸었다.

스타디움엑스가 이런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울버햄프턴·AS 로마·셀틱이 연쇄 이탈하면서 유럽 팀의 방한은 모두 불발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370 성전환 여성, 미국골프협회 등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 골프 03:23 4
65369 KBO 시범경기 호성적, 가을야구로 이어지나?…데이터는 '아니오' 야구 03:23 4
65368 프로야구 SSG 이숭용 감독, 퓨처스팀에 3년째 커피차 선물 야구 03:22 4
65367 WBC 다녀온 소형준·후라도 호투…박해민은 홈런 포함 3안타(종합) 야구 03:22 4
65366 [프로야구 인천전적] 키움 9-0 SSG 야구 03:22 5
65365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100-81 삼성 농구&배구 03:22 4
65364 MLB 구단 가치 평가…올해도 1위는 양키스 12조 8천억원 야구 03:22 4
65363 '햄스트링 부상' 호날두, 포르투갈 3월 A매치 2연전서 제외 축구 03:22 5
65362 '못 말리는' 소노, 연장 끝에 현대모비스 잡고 9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4
65361 '이동준 결승골' 전북, 대전에 첫 패배 안기고 '2연승 신바람' 축구 03:22 5
65360 '배준호 교체출전' 스토크시티, 프레스턴에 1-3 역전패 축구 03:22 5
65359 김효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2R서 4타 차 단독 선두 골프 03:22 4
65358 '봄 배구 탈락' 남녀부 여섯팀, 새 시즌 준비 어떻게 하나 농구&배구 03:21 3
65357 김효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2R서 4타 차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1 4
65356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