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운의 김포FC, 김태영의 천안시축구단 꺾고 K3리그 우승

고정운의 김포FC, 김태영의 천안시축구단 꺾고 K3리그 우승

링크핫 0 434 2021.11.27 17:22

1·2차전 합계 1-2로 뒤지다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로 역전

K3리그 챔피언 오른 김포FC
K3리그 챔피언 오른 김포FC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미프로축구 K3리그 정규리그 2위 김포FC가 극적으로 창단 첫 챔피언에 올랐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1위 천안시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넣어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김포는 1·2차전 합계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김포시민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김포는 창단 후 첫 우승을 거뒀다.

김포는 최근 프로축구 K리그2 진출을 선언, 한국프로축구연맹 승인 절차만 남겨뒀다. K3리그 챔피언의 타이틀을 안고 더 당당하게 K리그2에 올라설 수 있게 됐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은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창단 첫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2007년 창단한 천안시축구단은 K3리그 전신인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와 지난해 시작된 K3리그에서 한 번도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김포는 지난 20일 열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FC목포를 2-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윤민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김포는 이날 2차전에서 후반 막판까지 0-2로 뒤졌다. 1·2차전 합계로는 1-2로 뒤져 준우승에 그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정의찬과 박경록이 연속골을 넣어 합계 3-2 역전을 일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49 K리그1 대구, 충남아산서 활약한 공격수 박대훈 영입 축구 12.25 1
55248 89세 '골프 전설' 플레이어, 83세 여친 생겼다 골프 12.25 2
5524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12.25 2
55246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12.25 2
55245 '코리아컵 우승' 포항스틸러스, 장학금 2천만원 기탁 축구 12.25 2
55244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잡고 3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완성 농구&배구 12.25 2
55243 KLPGA '장타여왕' 방신실, 이웃돕기에 1천만원 성금 골프 12.25 2
55242 17경기서 2승…강등권 추락한 발렌시아, 바라하 감독 경질 축구 12.25 2
55241 K리그2 안산 '김정택 단장 사태'에 선수협 "명백한 위법행위" 축구 12.25 2
55240 K리그1 강원, 청소년 대표 출신 윙어 김도현 영입 축구 12.25 2
55239 '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농구&배구 12.25 2
55238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동행 확정…연봉 협상 마무리 축구 12.25 2
55237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가해자들 징역형 축구 12.25 2
55236 KIA 김도영, 프리미어12 활약상 3위…MLB 신인 1순위보다 앞서 야구 12.25 2
55235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 포옛은 실패로 발전해온 '오뚝이' 축구 12.2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