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0-3 완패

논란의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0-3 완패

링크핫 0 295 2021.11.27 17:38

퇴출 통보받고 출전한 IBK 라셈, 홀로 14득점 분전

남자부 대한항공, OK금융그룹에 3-0 완승

블로킹 시도하는 IBK기업은행 표승주, 김희진
블로킹 시도하는 IBK기업은행 표승주, 김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화성=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극심한 내홍에 빠진 IBK기업은행이 GS 칼텍스에 완패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23-25 15-25)으로 졌다.

IBK기업은행은 2승 9패로 6위 자리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7승 4패 승점 22를 기록해 2위 KGC인삼공사를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구단 쇄신책을 발표하면서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라셈은 방출 통보를 받고도 이날 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인 14득점을 기록했다.

라셈의 분전에도 IBK기업은행은 무기력했다.

1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23-24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후위 공격을 막지 못했다.

2세트도 고비를 넘지 못했다. 23-23에서 모마에게 오픈 공격을 내줬고, 이후 김주향의 공격이 모마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세트 스코어 0-2로 밀렸다.

마지막 3세트는 경기 내내 끌려가다가 반전을 끌어내지 못했다.

GS칼텍스 모마는 홀로 30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대한항공이 홈팀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16)으로 완승했다.

대한항공은 6승 5패 승점 18을 기록하면서 단독 3위 자리를 꿰찼다.

프로배구 남자부는 1위 OK금융그룹과 2위 한국전력, 3위 대한항공, 4위 현대캐피탈이 모두 승점 18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는 이날 19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서브 득점 5점, 블로킹 3점, 후위공격 3점을 올리면서 개인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49 K리그1 대구, 충남아산서 활약한 공격수 박대훈 영입 축구 12.25 1
55248 89세 '골프 전설' 플레이어, 83세 여친 생겼다 골프 12.25 2
5524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12.25 2
55246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12.25 2
55245 '코리아컵 우승' 포항스틸러스, 장학금 2천만원 기탁 축구 12.25 2
55244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잡고 3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완성 농구&배구 12.25 2
55243 KLPGA '장타여왕' 방신실, 이웃돕기에 1천만원 성금 골프 12.25 2
55242 17경기서 2승…강등권 추락한 발렌시아, 바라하 감독 경질 축구 12.25 2
55241 K리그2 안산 '김정택 단장 사태'에 선수협 "명백한 위법행위" 축구 12.25 2
55240 K리그1 강원, 청소년 대표 출신 윙어 김도현 영입 축구 12.25 2
55239 '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농구&배구 12.25 2
55238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동행 확정…연봉 협상 마무리 축구 12.25 2
55237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가해자들 징역형 축구 12.25 2
55236 KIA 김도영, 프리미어12 활약상 3위…MLB 신인 1순위보다 앞서 야구 12.25 2
55235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 포옛은 실패로 발전해온 '오뚝이' 축구 12.2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