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 유해란, 숍라이트 클래식 출격

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 유해란, 숍라이트 클래식 출격

링크핫 0 189 2023.06.07 03:23

4년 만에 한국 선수 신인왕 탈환 선두 주자…지난주 3위 상승세

유해란
유해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 유해란이 9일 개막하는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 54홀 대회인 숍라이트 클래식은 9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다.

유해란은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351점을 얻어 210점의 그레이스 김(호주), 168점의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신인상을 휩쓸었고, 최근 2년 사이에는 2021년 패티 타와타나낏, 지난해 아타야 티띠꾼 등 태국 선수들이 신인왕으로 등극했다.

올해 그레이스 김이 우승, 웡타위랍은 준우승이 한 번씩 있는 반면 유해란은 최고 성적이 3위 한 차례지만 더 꾸준한 성적을 올려 신인상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중이다.

특히 최근 4개 대회에서 세 번 '톱10'에 진입했고, 5일 끝난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최근 흐름이 좋다.

여기에 우승까지 더하면 아직 시즌 중반이지만 신인상 경쟁에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그레이스 김은 불참하고, 웡타위랍은 출전한다.

숍라이트 클래식은 1999년 박세리, 2006년 이선화, 2017년 김인경 등 한국 선수가 세 차례 우승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유해란 외에 김효주, 김세영, 이정은, 박성현, 김인경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일 선수로는 지난해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비롯해 티띠꾼,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이 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1위 릴리아 부(미국), 5일 끝난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한 '슈퍼 루키' 로즈 장(미국) 등은 나오지 않는다.

6월에 열리는 LPGA 투어 4개 대회 가운데 지난주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과 숍라이트 클래식, 22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3개 대회가 뉴저지주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787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야구 03:23 3
53786 고려대, 대학농구 U-리그 3년 연속 통합우승…MVP 문유현 농구&배구 03:23 3
53785 소형준 "재활 직후 대표 소집 영광…프리미어12 출전하고 싶어" 야구 03:22 2
53784 프로야구 키움, 6일부터 대만 가오슝서 루키캠프 야구 03:22 3
53783 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결론…"정몽규 중징계·감독 선임은 다시" 축구 03:22 1
53782 프로배구 현대건설, 페퍼 꺾고 파죽의 4연승…2위 복귀 농구&배구 03:22 3
53781 [프로농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3:22 3
53780 [AFC축구 전적] 고베 2-0 광주 축구 03:22 3
53779 [AFC축구 전적] 조호르 3-0 울산 축구 03:22 3
53778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중징계' 요구에 "재심의 요청 검토" 축구 03:22 3
53777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3:22 3
53776 프로야구 삼성, 이종욱 코치 영입…1군 작전·외야 담당 야구 03:22 3
53775 문체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최소 자격정지' 중징계 요구(종합2보) 축구 03:21 2
53774 K리그1 제패한 울산, ACLE서 '4연패'…말레이 조호르에 0-3 완패(종합) 축구 03:21 2
53773 제11회 최동원상 수상자에 하트…2년 연속 NC 선수 수상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