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동원, 잔칫날에도 스스로 채찍질…"팀 ERA 1위 되찾겠다"

LG 박동원, 잔칫날에도 스스로 채찍질…"팀 ERA 1위 되찾겠다"

링크핫 0 195 2023.04.21 03:25
승리의 하이파이브하는 이정용-박동원
승리의 하이파이브하는 이정용-박동원

4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한 LG 투수 이정용과 포수 박동원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4로 NC 다이노스를 꺾고 리그 단독 선두(11승 6패)에 오른 20일, 주전 포수 박동원의 마음 한쪽은 편하지 못했다.

개인으로서도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려 채은성(한화 이글스), 양석환(두산 베어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는데도 말이다.

박동원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LG의 평균자책점이 2년 동안 1위였는데 그걸 지키지 못해 찝찝하다"며 "다시 1위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LG로 이적해온 자신이 혹여 투수들과의 호흡 문제로 악영향을 준 것 아닐까 하는 우려를 내비친 것이다.

LG는 2021시즌 팀 평균자책점이 3.57을 찍었고 2022시즌에는 3.33으로 2년 연속 최강의 마운드를 자랑했다.

현재는 17경기 평균자책점 3.29로 NC(3.20)에 이은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1선발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부진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작년까지 4시즌 58승 31패 평균자책점 2.89를 찍었던 켈리는 올 시즌 초반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46으로 다소 부진하다.

박동원은 "기분이 찝찝하다"면서 "빗맞은 타구가 많이 나왔었는데 켈리에게 '빗맞은 공이 다 야수 정면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까지 LG의 안방마님이었던 유강남(롯데 자이언츠)의 공백을 잘 메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동원은 "솔직히 강남이만큼 (LG) 투수들을 잘 알지도 못하고 분명히 강남이의 공백이 있을 것"이라며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걸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팀이 오늘 단독 1위가 됐는데 이 자리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제가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원
박동원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260 다저스 김혜성, 2루타 포함 멀티히트…시즌 타율 0.308↑(종합) 야구 03:23 1
66259 '5경기째 무승' K리그2 대구, 김병수 감독 경질…후임에 최성용 축구 03:23 1
66258 [프로야구전망대] LG-한화 시즌 첫 3연전…'한국시리즈 리턴매치' 야구 03:23 1
66257 K리그1 강원 아부달라, 코오롱모터스 2~3월 '이달의 선수' 선정 축구 03:22 1
66256 '1위' KB vs '업셋의 명수' 삼성생명…여자농구 챔프전 격돌 농구&배구 03:22 1
66255 슈퍼셀, 두산 베어스와 '브롤스타즈' 협업 수익금 기부 야구 03:22 1
66254 프로배구 FA 최대어 허수봉, 원소속팀 현대캐피탈과 계약 농구&배구 03:22 1
66253 양현준 1호 도움…셀틱, 세인트미렌 6-2 꺾고 스코티시컵 결승행 축구 03:22 1
66252 '서울 유지? 울산 뒤집기?'…공동 5위에 달린 K리그1 선두 경쟁 축구 03:22 1
66251 삼성 원태인, 동료 비난 논란에…팀 동료 강민호가 해명 야구 03:22 1
66250 김세영, LPGA 투어 LA 챔피언십서 통한의 연장패…아쉬운 뒷심 골프 03:22 1
66249 김민규, LIV 골프 멕시코시티 공동 22위…개인 최고 성적 골프 03:22 1
66248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03:21 1
66247 [LPGA 최종순위]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 골프 03:21 1
66246 OK저축은행, FA 리베로 김도훈·미들블로커 박창성과 계약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