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kt '3포수 체제'로 위기 탈출 시동

'부상 병동' kt '3포수 체제'로 위기 탈출 시동

링크핫 0 228 2023.04.17 03:22

이강철 감독 "장성우, 김준태 골고루 활용해 공격으로 분위기 전환"

주축 투수들 복귀 초읽기…엄상백 이번주 합류·소형준 다음주 복귀 기대

이강철 kt wiz 감독
이강철 kt wiz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상 병동 kt wiz가 '3포수 체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kt는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수 김민을 엔트리 말소하고 포수 강현우를 1군에 불러 올렸다.

타선의 힘으로 위기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다.

이강철 감독은 "지명타자로 쓸만한 선수가 없다"며 "장성우와 (백업포수) 김준태를 포수와 지명타자로 골고루 기용하기 위해 강현우를 불렀다"고 전했다.

kt는 최근 중심 타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백호가 15일까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435, 앤서니 알포드가 0.529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박병호도 제 몫을 다한다.

문제는 하위 타선이다. kt엔 중심 타자들을 도울 타자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붙박이 1번 타자 조용호는 극심한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빠졌고, 내야수 황재균은 지난 14일 자신의 타구에 발목을 맞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주전 외야수 배정대는 지난 달 경기 중 왼쪽 손등이 골절됐다.

하위 타순이 무너진 kt는 팀 순위 7위로 처졌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타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3포수 체제'를 꺼내 들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준태를 지명타자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준태는 이날 6번 지명타자로 나서고, 장성우는 5번에 배치됐다.

kt wiz 김준태
kt wiz 김준태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사실 kt는 마운드에도 부상 선수들이 넘쳐난다.

선발 투수 소형준과 엄상백, 불펜 투수 주권, 김민수가 한꺼번에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불펜 투수 한 명을 말소하고 백업 포수를 호출한 건 타순이 살아나는 것이 위기 탈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침 부상으로 빠진 투수들은 조금씩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엄상백은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고, 소형준은 다음주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일단 주축 선수들이 합류할 때까지는 잘 버틸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260 다저스 김혜성, 2루타 포함 멀티히트…시즌 타율 0.308↑(종합) 야구 03:23 1
66259 '5경기째 무승' K리그2 대구, 김병수 감독 경질…후임에 최성용 축구 03:23 1
66258 [프로야구전망대] LG-한화 시즌 첫 3연전…'한국시리즈 리턴매치' 야구 03:23 1
66257 K리그1 강원 아부달라, 코오롱모터스 2~3월 '이달의 선수' 선정 축구 03:22 1
66256 '1위' KB vs '업셋의 명수' 삼성생명…여자농구 챔프전 격돌 농구&배구 03:22 1
66255 슈퍼셀, 두산 베어스와 '브롤스타즈' 협업 수익금 기부 야구 03:22 1
66254 프로배구 FA 최대어 허수봉, 원소속팀 현대캐피탈과 계약 농구&배구 03:22 1
66253 양현준 1호 도움…셀틱, 세인트미렌 6-2 꺾고 스코티시컵 결승행 축구 03:22 1
66252 '서울 유지? 울산 뒤집기?'…공동 5위에 달린 K리그1 선두 경쟁 축구 03:22 1
66251 삼성 원태인, 동료 비난 논란에…팀 동료 강민호가 해명 야구 03:22 1
66250 김세영, LPGA 투어 LA 챔피언십서 통한의 연장패…아쉬운 뒷심 골프 03:22 1
66249 김민규, LIV 골프 멕시코시티 공동 22위…개인 최고 성적 골프 03:22 1
66248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03:21 1
66247 [LPGA 최종순위]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 골프 03:21 1
66246 OK저축은행, FA 리베로 김도훈·미들블로커 박창성과 계약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