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림 19점' 삼성생명, BNK에 진땀승…승률 5할 회복

'강유림 19점' 삼성생명, BNK에 진땀승…승률 5할 회복

링크핫 0 377 2021.11.19 21:25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 하는 삼성생명 강유림(왼쪽)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 하는 삼성생명 강유림(왼쪽)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이 적진에서 부산 BNK에 진땀승을 거두고 승률 5할을 맞췄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BNK에 67-63으로 이겼다.

최근 2연승 한 4위 삼성생명은 4승 4패가 됐다.

강유림이 19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윤예빈이 13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신인 이해란도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아킬레스건 부상 공백에도 리바운드 수에서 42-32로 앞섰다.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19개나 잡아낸 것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

BNK는 김진영이 1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연패를 당한 BNK는 1승 7패로 단독 5위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5위(최하위)가 됐다.

이틀 전 선두 청주 KB와 경기에서도 접전 끝에 두 점 차로 졌던 BNK는 이날도 4쿼터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48-49, 1점 차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하자마자 혼자 7점을 몰아넣은 강유림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BNK가 안혜지, 김진영의 연속 득점으로 4쿼터 중반 58-57로 재역전시키는 등 접전이 계속됐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의 자유투로 종로 2분 35초 전 65-61로 앞섰다.

BNK는 진안과 강아정의 3점포가 거푸 불발된 가운데 63-65로 따라가던 종료 1분 28초 전 김한별이 5반칙 퇴장당하면서 더욱더 조급해졌다.

이후 삼성생명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공격 제한 시간에 쫓기다가 결국 무릎을 꿇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19 대구, 김진혁과 재계약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03:23 0
55218 프로야구 FA 시장 미계약 하주석·이용찬 등…'행선지는 어디로' 야구 03:22 1
55217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 축구 03:22 1
55216 프로 첫골 무솔리니 외증손자에 팬들 '파시스트 경례' 축구 03:22 1
55215 KPGA, 직원에 욕설·가족모욕 갑질한 임원 무기한 직무정지 골프 03:22 1
55214 토트넘, 선두 리버풀에 3-6 완패…손흥민 3경기 연속골 실패 축구 03:22 1
55213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03:22 1
55212 심지연, 골프존 G투어 대상·상금왕 석권…신인상은 윤규미 골프 03:22 1
55211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내년 1월 13일 개최 축구 03:22 1
55210 맨유의 굴욕…본머스에 안방서 EPL 2경기 연속 3실점 패배 축구 03:22 1
55209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03:22 1
55208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03:21 1
55207 찰리 첫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 골프 03:21 1
55206 에이전트협회 '안산 단장 사태'에 "프로스포츠 윤리·가치 훼손" 축구 03:21 1
55205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 축구회관서 엄수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