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사슬 끊은 kt 배정대 "이제 다시 시작…분위기 살아날 것"

4연패 사슬 끊은 kt 배정대 "이제 다시 시작…분위기 살아날 것"

링크핫 0 1,432 2021.10.03 18:55
인터뷰하는 배정대
인터뷰하는 배정대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 배정대가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1.10.3.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위 수성의 최대 고비에서 맹활약한 kt wiz의 외야수 배정대(26)는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었다.

배정대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8-6,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그동안 매우 답답했다"며 "타선의 침체로 팀 분위기가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최근 타선의 극심한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다.

9월 22일 KIA타이거즈전부터 2일 SSG전까지 최근 11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득점이 2.27점에 그치며 2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특히 강백호, 황재균, 장성우, 재러드 호잉 등 주축 타자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매 경기 무기력한 모습 속에 팀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다.

팀 순위도 흔들렸다. 최근엔 4연패 늪에 빠져 2위 LG 트윈스와 격차가 3경기까지 좁혀졌다.

쉽게 차지할 것 같았던 정규시즌 첫 우승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가장 힘든 시기에 막혔던 혈을 뚫은 건 배정대였다.

그는 이날 2회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 홈런을 날렸고, 5-6으로 패색이 짙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선 볼넷을 얻은 뒤 동점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kt는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배정대의 활약에 힘입어 8-6으로 역전승했다.

배정대는 "9회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답답한 마음에 '끝까지 하자'라고 소리쳤다"라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팀 타선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한 번쯤 팀 타선이 침체하는 시기가 오기 마련"이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남은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785 대한항공에서 뛴 '서브 명인' 러셀이 외국인 트라이아웃에 초청받지 못한 이유는 농구&배구 03:22 0
65784 득점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GS '우승까지 1승만 더' vs 도공 '2022-23시즌처럼 역전 우승' 농구&배구 03:22 0
65783 한화 이글스에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하는 잭 쿠싱 [한화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프로야구 한화, 트리플A에서 뛴 쿠싱 영입…화이트 대체 선수 야구 03:22 0
65782 툴루즈와의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 선발 출격한 이강인 결승골 기점 역할…PSG, 리그 2연승 축구 03:22 0
65781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중앙) 현대캐피탈, 챔프전 심판 판정에 불복…배구연맹에 이의 제기 농구&배구 03:22 0
65780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3:22 0
65779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0 대전 축구 03:22 0
65778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 중 바닥으로 쓰러지는 돈치치 NBA 레이커스 돈치치,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규리그 '아웃' 농구&배구 03:22 0
65777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65776 [프로축구 중간순위] 4일 축구 03:22 0
65775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던 엄지성(오른쪽) 엄지성, 소속팀서 석 달 만에 골맛…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축구 03:22 0
65774 토스하는 대한항공의 한선수(왼쪽)과 기뻐하는 정지석 '정규리그 MVP 집안싸움' 한선수-정지석, 챔프 2차전 승리 합작 농구&배구 03:21 0
65773 정관장의 박지훈(오른쪽) 프로농구 정관장, 12명 전원 득점하며 2연승…'2위 보인다'(종합) 농구&배구 03:21 0
65772 시즌 첫 득점 신고한 이승우 환상골로 다시 증명한 전북 '조커' 이승우…"전 선발이 목표" 축구 03:21 0
65771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106-102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