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골프 개막…김민솔·임지유·박보현 출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골프 개막…김민솔·임지유·박보현 출전

링크핫 0 107 -0001.11.30 00:00
임지유(왼쪽)와 김민솔
임지유(왼쪽)와 김민솔

[오거스타 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세계적인 권위의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제4회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가 29일(현지시간)부터 4월 1일까지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다.

세계 정상급 여자 아마추어 7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파72)에서 치르고, 마지막 3라운드는 4월 1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우승자를 가려낸다.

2라운드까지 상위 30명이 마지막 3라운드에 나갈 수 있다.

아마추어 세계 1위 로즈 장(미국)을 비롯해 상위 10위까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세계 랭킹 2위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는 지난해 준우승, 2021년에는 3위에 올라 올해 세 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솔, 임지유, 박보현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은 김민솔 11위, 임지유 16위, 박보현 46위다.

국가대표 김민솔은 "처음 출전하는데 나만의 경기에 집중해서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역시 국가대표인 임지유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장소인 만큼 코스 공략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국 텍사스대 소속인 박보현은 "세계적인 대회에 초청받아 자랑스럽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 로고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 로고

[오거스타 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회는 2019년 창설됐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제니퍼 컵초(미국)가 초대 챔피언이 됐고 2021년 가지타니 쓰바사(일본), 2022년 애나 데이비스(미국)가 우승했다.

한국 선수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방신실의 공동 8위다.

우승하는 선수에게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을 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773 허성훈, KPGA 챌린지투어 18회 대회 우승…프로 첫 승 골프 03:23 1
52772 여자배구 정관장, 흥국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컵대회 4강 진출(종합) 농구&배구 03:23 1
52771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IBK기업은행 3-1 아란마레 농구&배구 03:22 1
52770 "전강위 역할 오해"…문체부에 맞선 축구협회, 끝나지 않는 논란 축구 03:22 1
52769 K리그1 울산, ACLE 2차전서 요코하마에 0-4 완패…2연패 수렁 축구 03:22 1
52768 kt 박경수의 뛰지 않을 용기…"개인 아닌 팀 생각하니 답 나와" 야구 03:22 1
52767 kt, 1회 집중 5안타로 두산 제압…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으로(종합) 야구 03:22 1
52766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 두산 최승용 vs kt 벤자민, WC 2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03:22 0
52765 kt, 와일드카드 결정전 4타자 연속 안타 타이기록 야구 03:22 1
52764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경주 제2 전성기 최경주 "화내지 말고 인정해야…심박수 85 이하로" 골프 03:22 0
52763 선수들 보며 미소 짓는 이강철 kt 감독 이강철 kt 감독 "쿠에바스 2021년 1위 결정전 느낌의 공 던졌다" 야구 03:22 0
52762 이승엽 두산 감독 두산 이승엽 감독 "WC 2차전, 곽빈·발라조빅도 대기" 야구 03:21 0
52761 여유만만 이강철 감독 이강철 kt 감독 "우린 마법사 팀…5위가 4위 꺾을 때 됐다" 야구 03:21 0
52760 역투하는 쿠에바스 kt 쿠에바스, 올가을에도 '쿠동원'으로 변신…6이닝 무실점 야구 03:21 0
52759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정관장 3-2 흥국생명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