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2월 8일·12일 개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2월 8일·12일 개최

링크핫 0 464 2021.11.17 09:42

임의탈퇴 폐지 등 포함한 표준계약서 개정안도 이사회 통과

K리그
K리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1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12월 8일과 12일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서면 이사회를 통해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 대회요강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는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선착했고, 다음 달 초까지 진행되는 K리그1의 11위 팀이 합류해 승격 또는 잔류를 가린다.

1차전은 12월 8일 오후 7시 대전에서, 2차전은 12일 오후 2시 K리그1 11위 팀 홈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 교체 규정은 올해 K리그2 방식을 따른다.

교체 인원은 3명이며, 22세 이하(U-22) 선수가 선발 1명을 포함해 명단에 2명 이상 등록돼야 한다.

U-22 선수가 선발에 없으면 교체 인원이 1명 줄고, U-22 선수가 명단에 2명 미만이면 출전 가능한 선수 수(총 18명)에서 1명씩 차감된다.

연장전에 들어가면 1명을 추가 교체할 수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 참가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출장 가능한 선수 수가 골키퍼 1명을 포함해 15명 이상이면 경기를 진행한다.

15명 미만이면 다음 날 같은 경기장에서 재경기를 원칙으로 하되, 이마저 불가능하면 1차전은 12월 22일, 2차전은 12월 26일로 연기한다.

이 날짜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없으면 확진자 발생으로 인원이 부족한 팀의 0-2 몰수패를 선언한다.

양 팀 모두 확진자가 발생해 인원이 부족하면 연맹이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문화체육관광부가 6월 발표한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의 내용을 반영한 프로축구 표준선수계약서와 규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임의탈퇴 제도가 폐지되고, 구단이 소속 선수의 이적을 추진할 때는 선수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개정 계약서는 2022년도 선수 계약부터 사용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19 대구, 김진혁과 재계약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03:23 0
55218 한화 하주석 프로야구 FA 시장 미계약 하주석·이용찬 등…'행선지는 어디로' 야구 03:22 0
55217 20일 만나 화합 다짐하며 악수하는 김은중 감독과 최순호 단장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 축구 03:22 0
55216 로마노 플로리아니 무솔리니의 프로 데뷔 첫골 세리머니 프로 첫골 무솔리니 외증손자에 팬들 '파시스트 경례' 축구 03:22 0
55215 한국프로골프협회 로고. KPGA, 직원에 욕설·가족모욕 갑질한 임원 무기한 직무정지 골프 03:22 0
55214 벤치로 물러난 손흥민 토트넘, 선두 리버풀에 3-6 완패…손흥민 3경기 연속골 실패 축구 03:22 0
55213 헤수스 루자르도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03:22 0
55212 심지연 심지연, 골프존 G투어 대상·상금왕 석권…신인상은 윤규미 골프 03:22 0
55211 K리그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내년 1월 13일 개최 축구 03:22 0
55210 본머스에 0-3으로 진 뒤 허탈해하는 맨유 선수들의 모습. 맨유의 굴욕…본머스에 안방서 EPL 2경기 연속 3실점 패배 축구 03:22 0
55209 데뷔승에 기뻐하는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03:22 0
55208 20일 만나 화합 다짐하며 악수하는 김은중 감독과 최순호 단장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03:21 0
55207 4번 홀 홀인원에 기뻐하는 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 찰리 첫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 골프 03:21 0
55206 안산 팬들이 구단에 보낸 근조화환 에이전트협회 '안산 단장 사태'에 "프로스포츠 윤리·가치 훼손" 축구 03:21 0
55205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 축구회관서 엄수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