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없이 걷는 우즈…내년 프레지던츠컵 단장은 합류 요청

목발 없이 걷는 우즈…내년 프레지던츠컵 단장은 합류 요청

링크핫 0 740 2021.11.17 09:16
2019년 프레지던츠컵 단장 겸 선수로 미국팀 우승을 이끈 우즈.
2019년 프레지던츠컵 단장 겸 선수로 미국팀 우승을 이끈 우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심하게 다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목발 없이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우즈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호텔에 투숙하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영상 속 우즈는 자동차에 내려 호텔 정문으로 걸어 들어갔다. 목발은 짚지 않았고, 등에는 배낭을 멨다.

반바지를 입은 우즈는 오른쪽 다리에 검은색 무릎 보호대를 착용했고, 걸을 때는 눈에 띄게 절름거렸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뒤 수술에 이어 힘겨운 재활 치료를 받는 우즈가 목발 없이 걷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아직 필드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내년에 열리는 미국-인터내셔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즈에게 팀 합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러브3세는 "우즈가 지닌 엄청난 능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즈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러브3세는 우즈를 내년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 기용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자동차 사고 이전에 대화를 나눴을 때 그는 '단장 역할도 좋았지만, 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그가 회복해서 선수로 뛰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지난 2019년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때 미국팀 단장 겸 선수로 나서서 미국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돼 내년에 치러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921 은퇴 선수 모교 명예 걸고 뛴다…고교야구 방송 콘텐츠 추진 야구 03:23 8
64920 프로농구 선두 LG, 현대모비스에 8연승 행진…유기상 19점 농구&배구 03:22 5
64919 2026 고교야구 주말리그 7일 개막, 102개 팀 참가…3개월 대장정 야구 03:22 5
64918 침묵했던 이란 여자축구 대표팀, 이번엔 경례하며 국가 제창 축구 03:22 3
64917 박지성·퍼디낸드의 OGFC, K리그2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 대결 축구 03:22 4
64916 [WBC] 한국, 7일 세계 1위 일본과 격돌…'오타니 나와라' 야구 03:22 8
649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PO 참가팀 4개→6개 팀으로 확대 축구 03:22 4
64914 '이란 폭격' 아픔 겪은 알리, 선두 대한항공 완파 일등공신 농구&배구 03:22 7
64913 [WBC] '오타니 만루포' 일본, 한 이닝 10득점 화력으로 대만 대파(종합) 야구 03:22 5
64912 TXT 연준, 한국 가수 최초로 2026 WBC 공식 음원 참여 야구 03:22 5
64911 손흥민 떠난 토트넘의 추락…강등권과 승점차 '단 1점' 축구 03:22 4
64910 "심판이 여자라 졌다"…브라질 축구선수 성차별로 12G 출전정지 축구 03:21 4
64909 북한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5-0 꺾고 아시안컵 2연승…8강 눈앞 축구 03:21 5
64908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3:21 8
64907 '알리 28점' 우리카드, 선두 대한항공 '또 잡았다'…4위 탈환(종합) 농구&배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