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김은중 감독 "아시안컵서 아쉬운 점, 월드컵 전까지 개선"

U-20 김은중 감독 "아시안컵서 아쉬운 점, 월드컵 전까지 개선"

링크핫 0 448 -0001.11.30 00:00

우즈벡 팬들 응원·체력 문제로 고전…"최선 다했지만 '우리 날' 아냐"

U-20 아시안컵 4강전 치르는 김은중 감독
U-20 아시안컵 4강전 치르는 김은중 감독

(서울=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김은중 감독이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3.3.1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4강에서 아쉽게 발길을 돌린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은 2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김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은 지난 15일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준결승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아쉽게 졌다.

김 감독은 경기 후 AFC 등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부족한 점, 개선할 부분을 살펴 U-20 월드컵 개막 전에는 이를 메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일본은 올해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2019년 열린 U-20 월드컵 직전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축구 역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월드컵에 나서는 모든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며 "이번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팀들이 수준이 높았던 것 같다. 서로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축구에는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노린 김 감독은 4강에서 도전을 멈춘 아쉬움도 전했다.

김 감독은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이번 대회를 아주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쉽게도 오늘은 우리의 날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준결승 후 기자회견하는 김은중 감독
준결승 후 기자회견하는 김은중 감독

(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 20세 이하 대표팀 김은중 감독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3.1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대표팀은 이날 유효슈팅에서 3-9로 밀리는 등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몸싸움과 압박에 고전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뛴 게 처음"이라고 돌아봤다.

AFC에 따르면 이날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응원하러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는 3만4천명가량의 관중이 입장했다.

김 감독은 "승부차기에서 졌지만 이번 대회는 20세 이하 대회고 우리 선수들도 어린 선수들"이라며 "이런 적대적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상당한 압박을 느꼈을 텐데 선수들에게는 추후 더 성장할 기회였을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김 감독은 두 경기 연속으로 연장을 치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고 아쉬워했다.

김은중호는 지난 12일 중국과 8강전(3-1 승)에서도 연장전까지 치렀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연장전까지 뛰어 오늘은 출전 명단에 조금 변화를 줬다"며 "일부 선수에게는 휴식을 주면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전 경기도 뛴 선수들이 오늘 경기 내내 조금 힘들어했다. 그게 바로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며 "모두 열심히 뛰어줘 고맙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든 걸 쏟았다"고 덧붙였다.

한국 U-20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
한국 U-20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

(서울=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승부차기 접전 끝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3.3.1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230 김민선,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노보기' 우승…통산 2승(종합) 골프 03:23 4
66229 김민선,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노보기' 우승…통산 2승 골프 03:23 3
66228 문현빈,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한화, 이틀 연속 롯데 격파(종합2보) 야구 03:23 5
66227 이상엽, KPGA 투어 개막전 우승…10년 만에 감격의 통산 2승 골프 03:22 5
66226 프로야구 키움, 26일 삼성과 홈경기서 박병호 코치 은퇴식 야구 03:22 6
66225 [프로야구 수원전적] 키움 3-1 kt 야구 03:22 4
66224 스타벅스, 다음 달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스타벅스 데이' 야구 03:22 4
66223 MLB 메츠 내야수 폴랑코 IL 등재…배지환은 이번에도 승격 실패 야구 03:22 4
66222 돈치치·리브스 빠진 NBA 레이커스, 제임스 앞세워 PO 기선제압 농구&배구 03:22 4
66221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3:22 5
66220 두산 이영하, 불펜으로 보직 이동…벤자민 21일 첫 선발 등판 야구 03:22 5
66219 말컹 2골 1도움…울산 '꼴찌' 광주에 5-1 대승하고 선두 추격(종합) 축구 03:22 3
66218 이정후, 또 멀티히트…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 0.253 야구 03:22 5
66217 하영민 7이닝 무실점…키움, 홈런 두 방으로 kt 제압 야구 03:21 5
66216 MLB 메츠 내야수 폴랑코 IL 등재…배지환은 이번에도 승격 실패(종합)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