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우승' 커크, 세계 골프 랭킹 32위로 도약…15계단 올라

'8년만의 우승' 커크, 세계 골프 랭킹 32위로 도약…15계단 올라

링크핫 0 145 -0001.11.30 00:00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크리스 커크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크리스 커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약 8년 만에 우승한 크리스 커크(38·미국)가 세계 랭킹을 15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커크는 27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47위보다 15계단 오른 32위에 올랐다.

커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2015년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7년 9개월 만의 트로피다.

이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도 각각 한 계단, 두 계단 오른 19위, 29위에 랭크됐다.

대회를 21위로 마감한 안병훈은 9계단을 끌어올려 190위가 됐고, 대회 63위 김성현도 두 계단 올라 133위가 됐다.

반면 찰스 하월 3세(미국)는 같은 날 LIV 골프 2023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음에도 지난주 301위에서 312위로 오히려 미끄러졌다.

LIV 시리즈 대회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기 때문이다.

순위 산정에 활용된 그의 마지막 경기는 작년 7월 PGA투어 존디어클래식이다. 이후 그달 말에 하월 3세는 LIV 골프에 합류했다.

세계 톱10은 1위 욘 람(스페인),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순으로 동일하다.

한국 선수인 김주형(21), 임성재(25)도 각각 15위, 18위로 순위 변화가 없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639 류현진, 대타 양의지 삼진 처리…7이닝 1실점 호투 야구 03:23 2
51638 물벼락을 맞고 미소를 보이는 키움 이형종 133일 만에 타점이 결승타…격한 물벼락 맞은 키움 이형종 야구 03:22 0
51637 양현준 양현준 시즌 첫 결장…셀틱, 세인트미렌 완파하고 리그 3연승 축구 03:22 0
51636 SSG 앤더슨, 역대 37번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진기록 야구 03:22 1
51635 [KLPGA 최종순위] 한화 클래식 골프 03:22 0
51634 안데르손 '안데르손 2골 1도움' 수원FC, 5-0 대승…제주 3연패 늪으로 축구 03:22 0
51633 [프로축구 광주전적] 울산 1-0 광주 축구 03:22 0
51632 한화, 19년 만에 두산 3연전 싹쓸이…5위 kt 1게임 차로 추격(종합) 야구 03:22 3
51631 '황희찬 59분' 울버햄프턴, 첼시에 2-6 대패…EPL 개막 2연패 축구 03:22 1
51630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4-3 kt 야구 03:22 4
51629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2-2 대전 축구 03:22 0
51628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0-5 롯데 야구 03:22 1
51627 김은중 수원FC 감독 '5-0 승' 수원FC 김은중 감독 "검증된 손준호, 몸상태 80∼90%" 축구 03:21 0
51626 우승 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쥔 박지영. 맹장 수술 받고 돌아온 박지영, KLPGA 시즌 3승…상금·대상 2위(종합) 골프 03:21 0
51625 김은중 수원FC 감독 아로소·마이아 코치 앞에서…김은중 감독 "선수들 기회 따내길"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