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대, kt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안타 주인공

배정대, kt의 한국시리즈 첫 홈런·안타 주인공

링크핫 0 454 2021.11.14 16:14
배정대, 균형 깨는 솔로 홈런
배정대, 균형 깨는 솔로 홈런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7회말 kt 배정대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친 뒤 1루를 돌며 더그 아웃을 바라보고 포효하고 있다. 2021.11.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배정대(26)가 kt wiz의 구단 첫 한국시리즈(KS) 안타에 이어 첫 홈런도 쳐냈다.

배정대는 14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S 1차전, 1-1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두산 베어스 '불펜 에이스' 이영하의 2구째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015년 1군 무대에 뛰어든 kt는 올해 정규시즌을 1위로 마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S에 직행했다.

역사적인 kt의 첫 KS 경기에서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정대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강습 안타로 kt 구단 첫 KS 안타를 생산했다.

7회에는 더 짜릿한 장면이 나왔다.

배정대는 '두산의 핵심 불펜' 이영하를 공략해 균형을 깨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배정대의 홈런은 kt 토종 타자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기도 하다.

지난해 kt는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지만, 1승 3패로 두산 베어스에 밀렸다.

4경기에서 홈런은 단 1개만 나왔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현 일본 한신 타이거스)가 쳤다.

올해에는 토종 외야수 배정대가 KS 첫 안타와 홈런을 연거푸 치면서 kt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을 연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27 코너 몰린 한국, 쿠바전 선발은 곽빈…모이넬로와 대결 야구 03:22 1
54026 사우디아라비아 후원 LIV 골프, 2025년 5월 한국서 대회 개최 골프 03:22 1
54025 희망 잃지 않은 김도영 "남은 경기, 모두 이길 수 있어요" 야구 03:22 1
54024 [여자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3:22 1
54023 [프로배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3:22 1
54022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3:22 1
54021 홈런 두 방에 무너진 한국야구, 프리미어12 첫판서 대만에 완패 야구 03:22 1
54020 현대건설, 1패 뒤 6연승으로 선두 흥국 추격…페퍼 1승 뒤 6연패 농구&배구 03:22 1
54019 뒷심 발휘한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천적' 소노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03:22 1
54018 대만전 완패한 류중일 감독 "고영표가 좌타자 못 막은 게 패인" 야구 03:22 1
54017 방망이로 2루타, 발로 2루까지…한국 야구 자존심 세운 김도영 야구 03:21 1
54016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잡고 역대 최다 '홈 17연승'…공동 2위 농구&배구 03:21 1
54015 K리그 추춘제, 결국 회계 행정이 가장 큰 걸림돌 축구 03:21 1
54014 나승엽, 비디오 판독 끝에 프리미어12 대표팀 첫 홈런 야구 03:21 1
54013 돌아온 막심의 득점 '돌아온' 막심 21점…대한항공, KB손해보험 꺾고 2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