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생일 자축 4호 도움…마요르카, 비야레알에 4-2 완승

이강인, 생일 자축 4호 도움…마요르카, 비야레알에 4-2 완승

링크핫 0 520 -0001.11.30 00:00

왼발 크로스로 4달 만에 공격포인트…태클 5회 등 공수 맹활약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골든보이' 이강인(22)이 생일을 자축하는 시즌 4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의 쾌승에 앞장섰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후반 11분 3-2로 앞서는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 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고, 팀은 7분 뒤 터진 베다트 무리키의 골까지 더해 4-2로 비야레알을 제압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강인은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특유의 정교한 킥력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 측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올려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 슛을 만들어냈다.

전반 45분에는 왼쪽 코너에서 수비수 2명에 포위됐지만, 개인기로 틈을 만든 후 크로스를 올려 2-1로 앞서나가는 득점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파블로 마페오가 다시 중앙으로 공을 띄웠고, 이를 로드리게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후반 11분 오른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대 쪽으로 휘감기며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올 시즌 4호 도움으로, 지난해 10월 23일 친정팀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본 후 약 넉 달 만에 기록하는 공격포인트다.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가 없는 비야레알의 후방을 홀로 내달려 골키퍼와 1대1 상황도 만들어냈다. 그러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29개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86%를 기록했고,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키패스도 두 차례 만들어냈다.

태클은 다섯 번, 가로채기도 한 차례 성공하는 등 중원에서 수비력도 뽐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의 평점을 매겼다.

전반 20분 티노 카데웨어의 선제골로 앞서간 마요르카는 1분 후 경합 중 로드리게스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한 상대 미드필더 마누엘 트리로게스가 즉각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전반 43분 수비진 실책으로 호세 모랄레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수적 우세를 살린 끝에 로드리게스가 전반 45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지켰다.

후반 5분 마요르카는 또 한 번 후방에서 패스 실책을 저지르며 추가 골을 내줬지만, 6분 만에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로드리게스가 멀티 골을 완성하며 또 앞서갔다.

무리키가 후반 17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쐐기를 박았다.

9승 4무 9패가 된 마요르카(승점 31)는 승점이 같은 비야레알을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9위로 끌어내리고 8위가 됐다.

베다드 무리키
베다드 무리키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140 [제주소식] 제주양돈농협-제주SK FC, 광고 협약 축구 03:23 1
66139 LIV 골프 존폐 갈림길…사우디 국부펀드 지원 중단설 골프 03:23 3
66138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3
66137 징크스 탈출·득점 다변화…10년만의 K리그1 제패 꿈꾸는 FC서울 축구 03:22 4
66136 롯데 신인 박정민의 '회복 탄력성'…"다양한 실패 덕분" 야구 03:22 1
66135 '역전 적시타' SSG 박성한 "타격 1위 신경 안 써…기록도 안 봐" 야구 03:22 3
66134 정호영, 프로배구 흥국생명 품으로…3년 5억4천만원에 FA 계약(종합) 농구&배구 03:22 4
66133 '창단 첫 4강' 소노 손창환 감독 "LG와 재미있는 경기 해보겠다" 농구&배구 03:22 2
66132 프로축구연맹, 표준 유소년 육성체계 '메이드 인 K리그' 도입 축구 03:22 2
66131 최승빈·전가람 등 K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 공동 선두 골프 03:22 1
66130 김기동호 서울의 거침없는 도장깨기…다음은 3연패 위기의 대전 축구 03:22 4
66129 '김상식호'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 스포츠 성과상 수상 축구 03:22 2
66128 [프로농구 PO 3차전 전적] 소노 66-65 SK 농구&배구 03:21 2
66127 씁쓸한 시즌 마무리…SK 전희철 감독 "선수들은 최선 다했다" 농구&배구 03:21 2
66126 프로배구, 역대 최다 관중 63만5천461명…경기당 2천389명 농구&배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