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피닉스오픈 3R 공동 6위…선두는 셰플러

임성재, PGA 투어 피닉스오픈 3R 공동 6위…선두는 셰플러

링크핫 0 162 -0001.11.30 00:00

셰플러·람, 세계 랭킹 1위 탈환 기회

임성재
임성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티럴 해턴(잉글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는 4타 차이다.

임성재는 2022-2023시즌 7개 대회에 나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7위),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공동 4위) 등 두 차례 톱10을 달성했다.

4번 홀(파3)에서 11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넣은 임성재는 이날 3개의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였다.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

[AP=연합뉴스]

선두 셰플러는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현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인 셰플러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현재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단독 3위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세계 1위가 된다.

또 단독 2위를 할 경우 매킬로이가 단독 36위 아래로 내려가고, 현재 세계 3위 욘 람(스페인)이 우승하지 않으면 1위에 오른다.

람은 11언더파 202타로 닉 테일러(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람도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

람이 우승하고, 매킬로이가 세 명 공동 2위보다 나쁜 성적을 내면 람이 1위가 된다.

또 람이 단독 2위를 할 경우 매킬로이가 단독 47위 이하, 셰플러는 우승하지 않을 때에 람이 1위로 올라간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8위를 달리고 있다.

셰플러와 람은 4라운드 챔피언 그룹에서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김시우(28)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 김주형(21)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8위다.

이경훈(32)은 1언더파 212타를 치고 공동 4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773 허성훈, KPGA 챌린지투어 18회 대회 우승…프로 첫 승 골프 03:23 1
52772 여자배구 정관장, 흥국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컵대회 4강 진출(종합) 농구&배구 03:23 1
52771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IBK기업은행 3-1 아란마레 농구&배구 03:22 1
52770 "전강위 역할 오해"…문체부에 맞선 축구협회, 끝나지 않는 논란 축구 03:22 2
52769 K리그1 울산, ACLE 2차전서 요코하마에 0-4 완패…2연패 수렁 축구 03:22 2
52768 kt 박경수의 뛰지 않을 용기…"개인 아닌 팀 생각하니 답 나와" 야구 03:22 2
52767 kt, 1회 집중 5안타로 두산 제압…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으로(종합) 야구 03:22 1
52766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 두산 최승용 vs kt 벤자민, WC 2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03:22 0
52765 kt, 와일드카드 결정전 4타자 연속 안타 타이기록 야구 03:22 1
52764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경주 제2 전성기 최경주 "화내지 말고 인정해야…심박수 85 이하로" 골프 03:22 0
52763 선수들 보며 미소 짓는 이강철 kt 감독 이강철 kt 감독 "쿠에바스 2021년 1위 결정전 느낌의 공 던졌다" 야구 03:22 0
52762 이승엽 두산 감독 두산 이승엽 감독 "WC 2차전, 곽빈·발라조빅도 대기" 야구 03:21 0
52761 여유만만 이강철 감독 이강철 kt 감독 "우린 마법사 팀…5위가 4위 꺾을 때 됐다" 야구 03:21 0
52760 역투하는 쿠에바스 kt 쿠에바스, 올가을에도 '쿠동원'으로 변신…6이닝 무실점 야구 03:21 0
52759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정관장 3-2 흥국생명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