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인정 KB손보 감독 "봄 배구 희망 있어…충분히 뒤집는다"

후인정 KB손보 감독 "봄 배구 희망 있어…충분히 뒤집는다"

링크핫 0 375 -0001.11.30 00:00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OK금융그룹을 완파한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

4일 승점 3을 따낸 KB손해보험(10승 16패·승점 30)은 '봄 배구' 막차 티켓을 향한 스퍼트를 올렸다. 3위 우리카드(14승 12패·승점 39)와의 승점 차를 한 자릿수로 줄였다.

후 감독은 "최근 경기 양상을 보면 OK금융그룹, 우리카드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고 저희와 삼성화재, 한국전력은 올라온 상태"라며 "충분히 뒤집을 수 있고 뒤집힐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한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황경민에게 공을 돌렸다.

둘은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같은 20득점을 합작한 동시에 리시브에서도 한성정(11개 중 6개), 황경민(12개 중 7개) 모두 안정적으로 팀을 뒷받침했다.

후 감독은 "두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비예나가 조금 쉬어갈 수 있던 경기였다"며 "리시브 라인도 잘 버텨줘서 좋은 시합을 할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제 오는 9일 5위 한국전력(11승 14패·승점 35)을 잡고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후 감독은 "한전을 승점 3으로 잡는다면 봄 배구에 갈 희망이 충분히 생긴다"며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허무하게 패한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침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석 감독은 "선수들의 불안 심리가 해결되지 않다 보니 일차적으로 서브가 안 됐고 결국 전체 팀이 흔들렸다"며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25점)가 고군분투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없었다.

석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중심을 못 잡아주고 있다"며 "연속 서브가 들어가야 하는데 연속 범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443 LIV 골프 데뷔전서 23위…홈 이점 못 살린 문도엽 "실망스럽다" 골프 03:23 6
67442 PSG 챔스리그 우승에 프랑스 전역서 난동…780명 체포(종합2보) 축구 03:23 6
67441 오스틴 결승 2점 홈런·장단 12개 안타…LG, KIA에 싹쓸이 3연승 야구 03:22 6
67440 MLB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 햄스트링으로 4∼6주 이탈 야구 03:22 7
67439 부산서 우승한 LIV 골프 니만 "가장 감격스러워" 골프 03:22 5
67438 '가변 스리백' 골잔치 홍명보호…이기혁-옌스 라인 '눈에 띄네' 축구 03:22 8
67437 SSG 최장 12연패 불명예…삼성 최형우, 첫 1천 장타 이정표(종합) 야구 03:22 6
67436 '월드컵 스타' 조규성도 펄펄…머리와 발로 '멀티골' 폭발 축구 03:22 6
67435 PSG 챔스리그 우승 흥분에 파리서 폭력 사태…수백명 체포(종합) 축구 03:22 6
67434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5-0 트리니다드토바고 축구 03:22 7
67433 프로야구 LG 팀 홈런 9위에서 4위로 '껑충'…비결은 데이터 분석 야구 03:22 7
67432 이정후 또 멀티 히트로 7경기 연속안타…팀은 5연패 수렁 야구 03:22 6
67431 한국에 0-5로 완패한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강팀 상대로 분전" 축구 03:21 6
67430 '업혀 나간' 수비수 조유민…홍명보호에 닥친 '부상 주의보'(종합) 축구 03:21 7
67429 '태극전사 본선 상대' 멕시코, 호주와 평가전서 1-0 승리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