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22위…선두와 4타 차

안병훈,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22위…선두와 4타 차

링크핫 0 172 -0001.11.30 00:00
안병훈
안병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8타가 된 안병훈은 전날보다 25계단 오른 공동 22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버디와 보기를 두 개씩 맞바꾼 안병훈은 14번(파5), 16번(파4), 18번(파5) 홀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타수를 줄였다.

공동 11위 선수들과는 1타 차, 공동 6위 선수들과는 2타 차이기 때문에 톱10 진입 가능성이 있다.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이번 시즌 개막전인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근 톱10 성적이다.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선 공동 62위에 오른 뒤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에 도전한다.

강성훈
강성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강성훈(36)은 스파이글래스 힐(파72·7천41야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3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몬터레이 퍼닌설러 컨트리클럽(파71·6천957야드), 스파이글래스 힐에서 돌아가며 1∼3라운드를 치러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승열(32)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7위를 기록했고, 김성현(25)은 이븐파 143타를 적어내 공동 76위에 그쳤다.

커트 기타야마
커트 기타야마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9언더파 134타로 이름을 올렸다.

키스 미첼, 브랜던 우, 조지프 브램릿, 행크 러비오다(이상 미국)가 나란히 8언더파 135타로 한 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 후보로 꼽힌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공동 11위(6언더파 137타)로 마쳤고, 조던 스피스(미국)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각각 공동 28위(4언더파 139타), 공동 50위(2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각계 유명 인사들이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대회로,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명씩 조를 이뤄 순위를 매기기도 한다.

브램릿과 조를 이룬 축구 스타 개러스 베일(34)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30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609 경기 후 인터뷰하는 LG 오스틴 딘 30홈런-100타점 오스틴 "난 평범한 선수…바그웰처럼 안 되더라" 야구 03:23 0
51608 에드가 마르티네스 감독 교체한 MLB 시애틀, 명예의 전당 출신 타격코치 선임 야구 03:23 0
51607 이예원의 티샷. 지키려다 추격 허용한 이예원, KLPGA 한화클래식 사흘 내리 선두 골프 03:22 0
51606 서울 이승모 서울, 선두 강원 잡고 8년 만에 5연승…전북은 '꼴찌 탈출'(종합) 축구 03:22 0
51605 [프로야구 잠실전적] 한화 7-6 두산 야구 03:22 0
51604 [프로야구 창원전적] KIA 2-0 NC 야구 03:22 0
51603 1번 홀 쿼드러플 보기에도 씩씩한 윤이나 "아직 기회 있어" 골프 03:22 1
51602 김기동 서울 감독 양민혁-강주혁 맞대결…김기동 감독 "친구끼리 치고받아 보라고" 축구 03:22 0
51601 양키스 저지, 4경기 연속 대포로 49홈런…시즌 61개 페이스 야구 03:22 1
51600 멀티홈런 오스틴, LG 사상 첫 30홈런-100타점…키움에 7-0 완승 야구 03:22 1
51599 LG 이영빈, 전역 후 첫 선발 출전…"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야구 03:22 1
51598 제임스 네일 KIA 외국인 에이스 네일, 타구에 얼굴 맞고 교체 야구 03:22 0
51597 서울, 선두 강원 잡고 8년 만에 5연승…3위로 단숨에 껑충 축구 03:21 2
51596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03:21 1
51595 오타니 슈퍼스타 오타니, 9회 끝내기 만루포로 40홈런-40도루 달성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