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출한 후인정 KB손보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드라마 연출한 후인정 KB손보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링크핫 0 366 -0001.11.30 00:00
4세트 가져가는 KB손해보험
4세트 가져가는 KB손해보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 4세트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든 뒤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1.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극적인 뒤집기 승리를 이끈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인정 감독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뒤 "경기 초반 우리카드의 공격이 워낙 강했고, 우리 팀 세터 황택의와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경기가 진행될수록 황택의의 토스가 좋아지면서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KB손보는 1,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뒤 3세트 22-24로 몰리며 셧아웃 패배하는 듯했다.

그러나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치열한 듀스 끝에 3세트를 34-32로 가져왔다.

이후 기세를 이어간 KB손보는 4, 5세트를 모두 잡아내며 승점 2를 챙겼다.

후인정 감독은 블로킹 9득점 등 12득점으로 활약한 미들 블로커 박진우를 수훈선수로 꼽으며 "경기 후반 매우 잘했다"며 앞으로는 경기 초반부터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아울러 후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있지만, 승리가 최고의 휴식이 될 것"이라며 "다음 경기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관리해 승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KB손보는 지난 27일 한국전력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다잡은 경기를 놓친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했다"며 "선수단 미팅과 훈련을 통해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385 KBL, 가스공사 라건아 재계약 보류…1R 지명권 박탈도 확정 농구&배구 03:23 2
67384 월드컵 앞둔 뉴저지 경찰 "드론위협 무력화할 것…ICE단속 없어" 축구 03:22 3
67383 여자 U-20 축구대표팀, 월드컵 대비 포르투갈 친선대회 참가 축구 03:22 3
67382 워니, 프로농구 SK와 '8시즌 동행'…KCC 롱·DB 엘런슨도 재계약 농구&배구 03:22 2
67381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03:22 2
67380 또 MLB 승격 무산된 고우석…트리플A 7경기 연속 무실점 마감(종합) 야구 03:22 2
67379 강승호 9회초 역전 만루포…두산, 짜릿한 뒤집기로 삼성 격침(종합) 야구 03:22 1
67378 [프로야구 창원전적] 롯데 6-2 NC 야구 03:22 2
67377 프로농구 최고령 40세 허일영, FA로 정관장 이적…2년 계약 농구&배구 03:22 2
67376 박혜준,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R 단독 선두…유현조 2위 골프 03:22 2
67375 치약 입에 짜 넣는 MLB 하퍼 양치 습관에 치과의사들 '경악' 야구 03:22 3
67374 [프로야구 대구전적] 두산 9-7 삼성 야구 03:21 2
67373 [부고] 김창열(백민의원 원장)씨 장모상 골프 03:21 2
67372 정몽규 축구협회장,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13년 만의 퇴진 축구 03:21 4
67371 MLB 구단, 32년 만에 샐러리캡 도입 재추진 공식화…노조는 반발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