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26점' NBA 브루클린, 원투펀치 빠진 레이커스 제압

'어빙 26점' NBA 브루클린, 원투펀치 빠진 레이커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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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 대결선 와타나베가 미소

필라델피아. 7연승 마감…'돈치치 53점' 댈러스는 서부 6위로

미소 짓는 카이리 어빙
미소 짓는 카이리 어빙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원투펀치' 없는 LA 레이커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브루클린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1-104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4위(31승 19패), 2연패를 당한 레이커스는 서부 13위(23승 28패)에 자리했다.

브루클린에선 카이리 어빙이 2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캠 토머스와 패티 밀스도 나란히 21점으로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주축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 관리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토머스 브라이언스(18득점 9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17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비롯해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도 고개를 숙였다.

이날 코트에선 일본 선수들의 대결도 성사됐는데, 레이커스의 하치무라 루이가 16득점으로 브루클린에서 뛰는 와타나베 유타(12점)보다 많은 점수를 올렸으나 팀의 패배에 웃지는 못했다.

코트에서 마주한 와타나베(왼쪽)-하치무라
코트에서 마주한 와타나베(왼쪽)-하치무라

[AP=연합뉴스]

전반 58-46으로 리드를 잡은 브루클린은 3쿼터에서 레이커스에 추격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브라이언트와 하치무라, 데니스 슈뢰더 등이 점수를 쌓아 역전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70-70으로 맞선 쿼터 중반에는 웬옌 가브리엘이 내리 9점을 넣어 82-75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하지만 브루클린이 쿼너 막바지 토머스의 연속 득점과 데이론 샤프의 레이업에 힘입어 85-82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브루클린은 샤프와 밀스, 토머스 등이 고루 득점하며 4쿼터에서 격차를 다시 벌렸다.

4쿼터 후반엔 어빙과 토머스가 연속으로 외곽포를 쏘아 올려 119-102를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벤치에서 지켜 보는 앤서니 데이비스(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벤치에서 지켜 보는 앤서니 데이비스(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EPA=연합뉴스]

댈러스 매버릭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루카 돈치치의 '원맨쇼'를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111-105로 이겼다.

발목을 다쳐 직전 경기에 결장한 돈치치는 이날 코트로 돌아와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53점(8리바운드)을 몰아쳤다.

승리를 챙긴 댈러스는 서부 6위(27승 25패)로 올라섰다. 디트로이트는 동부 최하위(13승 39패)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올랜도 매직에 109-119로 패해 8연승이 불발됐다.

7연승을 마감한 필라델피아는 동부 3위(32승 17패)로 한 계단 떨어졌고, 올랜도는 동부 13위(20승 31패)에 머물렀다.

올랜도에선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파올로 반케로가 29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모리츠 바그너(22점), 프란츠 바그너(19점) 형제가 41점을 합작해 조엘 엠비드(30득점 11리바운드)가 버틴 필라델피아를 무너뜨렸다.

루카 돈치치
루카 돈치치

[Getty Images/AFP=연합뉴스]

<31일 NBA 전적>

올랜도 119-109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121-104 LA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118-111 미네소타

워싱턴 127-106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128-120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111-105 디트로이트

피닉스 114-106 토론토

포틀랜드 129-125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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