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피츠버그 공식 입단 "꿈을 이루기 위해 왔다"

심준석, 피츠버그 공식 입단 "꿈을 이루기 위해 왔다"

링크핫 0 522 -0001.11.30 00:00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장식…루키리그에서 선수 생활 시작할 듯

피츠버그 "3년 전부터 지켜봐…출전 경기 모두 살펴봤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심준석
계약서에 사인하는 심준석

심준석이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괴물 루키' 심준석(19·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그토록 바라던 미국 무대를 밟았다.

심준석은 27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의 홈구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 파크를 찾아 등번호 49번이 유니폼을 받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그는 팀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PNC 파크 마운드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피츠버그 홈페이지는 심준석의 PNC파크 방문 소식을 메인 화면에 소개했다.

심준석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이곳을 방문해 매우 기쁘다. 빨리 PNC 파크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 이곳을 방문한 건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덧붙였다.

'롤모델'을 묻는 말엔 피츠버그에서 뛰다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투수 게릿 콜을 꼽았다.

2021년 팔꿈치, 2022년 엄지발가락 등 부상 이력에 관해선 "괜찮다"고 말했다.

마운드에 선 심준석
마운드에 선 심준석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심준석이 27일(한국시간) 구단 메이저리그 홈구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 마운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우완투수 심준석은 2023년 국내 신인 선수 중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다.

그는 덕수고 재학 시절 압도적인 피지컬(키 195㎝·몸무게 110㎏)과 시속 150㎞ 후반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고교 야구 무대를 평정한 뒤 최근 큰 관심 속에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현지 매체 보도로 알려진 계약금 규모(75만 달러·약 9억 2천만원)는 기대치를 밑돌지만, 피츠버그 구단의 기대 수준과 내부 평가는 높아 보인다.

맥스 콴 피츠버그 선수 담당관은 "심준석의 영입 계획은 2020년에 세웠다"며 "스카우트 담당자가 유튜브에서 투구 영상을 처음 본 뒤 구단 스카우트 팀과 공유했으며, 이후 2년 동안 심준석이 등판한 모든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심준석의 현재 기량에 관해서도 높은 평가를 했다.

주니어 비즈카이노 국제 스카우트 이사는 "심준석의 직구는 회전력이 좋아 솟구치는 착각을 줄 수 있다"며 "체인지업과 스플리터 등 변화구도 매만지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심준석은 좋은 기량뿐만 아니라 평정심이 있는 선수"라며 "과거 토너먼트 경기에서 만루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심준석이 27일(한국시간) 구단 메이저리그 홈구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를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심준석이 27일(한국시간) 구단 메이저리그 홈구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를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이제 심준석은 마이너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MLB 닷컴에 따르면 심준석은 구단 유망주들이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캠프에서 훈련하다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후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110 프로야구 SSG, 김광현 쾌유 기원하는 'KK 그라운드' 조성 야구 04.16 4
66109 '최강' KB에 맞서는 삼성생명 하상윤 "끈질기게, 5차전까지는" 농구&배구 04.16 6
66108 손흥민, 멕시코 고지대서 풀타임…LAFC, 북중미컵 4강 진출 축구 04.16 4
66107 '이강인 벤치·뎀벨레 멀티골' PSG, 리버풀 2-0 꺾고 UCL 4강행 축구 04.16 4
66106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5 키움 야구 04.16 4
66105 기아, 월드컵 파트너십 글로벌 유소년 축구대회 OMBC컵 개최 축구 04.16 4
66104 김서현 난조·허약해진 마운드…프로야구 한화 팬들 '다시 화나' 야구 04.16 4
66103 삼성생명 강유림 "KB 우승? 우리도 미치면 다 할 수 있다" 농구&배구 04.16 5
66102 프로야구 삼성, 5연승 단독 선두 등극…KIA도 6연승 질주(종합) 야구 04.16 4
66101 여자 U-20 축구대표팀, 북한에 또 패배…아시안컵 결승행 좌절 축구 04.16 4
66100 KPGA 투어 상반기 1·2위에 콘페리투어 출전권 부여 골프 04.16 4
66099 [프로축구 울산전적] 서울 4-1 울산 축구 04.16 4
66098 '기동 매직' 서울, 울산 4-1 완파…개막 7경기 무패+선두 질주 축구 04.16 4
66097 미셸 위, 5월 LPGA 투어 대회 출전…"선수 복귀는 아니에요" 골프 04.16 4
66096 프로농구 KCC, 6강 PO서 DB에 2연승…4강행 100% 확률 잡았다 농구&배구 04.1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