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송명근·이민규, 연습경기 통해 복귀 준비

'전역 앞둔' 송명근·이민규, 연습경기 통해 복귀 준비

링크핫 0 335 -0001.11.30 00:00
송명근(오른쪽)과 석진욱 감독
송명근(오른쪽)과 석진욱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전역을 앞둔 OK금융그룹 송명근(29)과 이민규(30)가 '체이서 매치'(chaser match)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석진욱(46) OK금융그룹 감독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오늘 1군 경기 뒤에 체이서 매치를 연다. 이민규와 송명근이 체이서 매치에 출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체이서 매치는 V리그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에게 실전을 치를 기회를 주고자 남자부에서 '자체 운영'하는 사실상의 2군 경기다.

V리그는 2군리그를 운영하지 않는다.

남자부 사령탑들은 선수들의 경기력과 의욕을 키우고자 올 시즌부터 체이서 매치를 치르기로 했다. 1군 경기가 열리는 날 두 구단이 합의하면 체이서 매치가 열린다.

2023년 첫날에도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과 V리그 경기를 치른 뒤, 같은 장소에서 체이서 매치를 벌이기로 했다.

익숙한 선수 두 명도 이날 체이서 매치에 출전한다.

상근 예비역인 아웃사이드 히터 송명근은 오는 5일, 사회복무요원인 세터 이민규는 1월 28일에 복무를 마친다.

휴가를 받아 OK금융그룹에서 훈련하는 둘은 체이서 매치를 통해 실전 감각도 키우고 있다.

석진욱 감독은 "체이서 매치가 두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민규는 복무 중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절뚝이는 습관이 있다. 송명근은 몸 상태가 아주 좋다. 블로킹은 입대 전보다 좋아졌다"고 전했다.

석 감독은 송명근의 마음도 다독이고 있다.

송명근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학창 시절 잘못을 인정하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들였다.

이후 피해자를 만나 사과하고 합의를 했다.

석 감독은 "피해자가 송명근에게 '용서한다. 앞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송명근과 면담하며 '많은 일을 겪었으니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격려했다"며 "심리적인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24 남자배구 '트레블' 대한항공 선수단, 팬 미팅 성황리에 개최 농구&배구 04.13 9
66023 손흥민 LAFC서 첫 결장…팀은 포틀랜드에 시즌 첫 패 축구 04.13 6
66022 '압박의 힘' 강원, 대전 2-0 꺾고 2연승 신바람 '4위로 껑충'(종합) 축구 04.13 6
66021 "슛 너무 넣고 싶다"…자기암시가 깨운 KB 강이슬의 3점포 농구&배구 04.13 12
66020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04.13 5
66019 [프로축구 김천전적] 안양 1-1 김천 축구 04.13 6
66018 설종진 키움 감독 "안우진 기량 80%…1이닝·30개 던질 예정" 야구 04.13 6
66017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9-3 NC 야구 04.13 5
66016 'PO 압도적 싹쓸이' KB 김완수 감독 "저쪽은 7차전 가 주길" 농구&배구 04.13 12
66015 '이정효호' 수원, 김포에 0-1 패배…K리그2서 시즌 첫 패배 축구 04.13 7
66014 '슈퍼 루키' 김민솔, KLPGA 투어 iM금융오픈 우승…통산 3승째(종합) 골프 04.13 5
66013 키움 배동현 "우진이 뒤 지켜주고 싶었다…팀 연패 끊어서 기뻐" 야구 04.13 7
66012 송성문 부상 여파…'5천억원' 몸값 타티스, 첫 2루수 선발 출전 야구 04.13 6
66011 영, 7언더파 몰아치기…마스터스 3R서 매킬로이와 공동 1위 골프 04.13 5
66010 돌아온 키움 안우진 "이번 시즌 목표는 7~8이닝 소화하는 것" 야구 04.1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