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팀의 스타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7)에게 '5년 1억6천만달러(약 1천898억원)'의 계약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휴스턴 지역 매체인 'FOX 26'의 마크 버먼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연간 3천200만달러 규모의 큰 액수지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손꼽히는 코레아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망했다.
코레아가 뉴욕 메츠와 10년 3억4천100만달러에 계약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처럼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짐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도 이런 이유를 들어 코레아 잔류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격수인 코레아는 올 시즌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26홈런, 9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