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했던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분위기 반전…모마 32득점

부진했던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분위기 반전…모마 32득점

링크핫 0 235 -0001.11.30 00:00
공격하는 GS칼텍스 모마
공격하는 GS칼텍스 모마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 시즌 초반 부진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강팀 흥국생명을 잡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5-20 25-17 20-25 22-25 15-8)로 잡았다.

지난 5경기 4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GS칼텍스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흥국생명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가 올랐다.

반면 흥국생명은 올 시즌 처음으로 2연패의 쓴맛을 경험했다. 선두 현대건설이 아닌 다른 팀에 패배한 것도 처음이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유서연(6점)과 강소휘(5점)의 화력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3-11에서 유서연의 퀵오픈 득점이 나온 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의 후위 공격과 흥국생명 김연경의 공격 범실이 교차하면서 16-11까지 달아났다.

2세트 4-2에선 모마가 오픈 공격을 꽂아 넣고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유서연의 오픈으로 점수 차는 5점까지 벌어졌다.

유서연의 블로킹 아웃 득점으로 여유롭게 24-17 매치포인트를 쌓은 GS칼텍스는 상대 옐레나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2세트도 가져왔다.

GS칼텍스 세터 안혜진
GS칼텍스 세터 안혜진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3세트는 범실(8-4) 관리 실패로 흥국생명에 내줬고, 4세트는 가로막기 수(0-6)에서 밀려 역전패 위기에 내몰렸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승부처인 5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5-4에서 상대 에이스 김연경의 오픈 공격이 벗어난 데 반해 GS칼텍스는 모마의 서브 에이스 성공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유서연이 오픈 공격에서 블록 아웃을 이끌더니 계속된 공격에서 강력한 서브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점수 간격을 벌렸다.

흥국생명은 5세트에서만 범실 5개로 자멸, 별다른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홈에서 패했다.

GS칼텍스의 모마는 이날 서브 득점 2개를 포함해 32득점을 기록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강소휘와 유서연도 각각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934 브라이슨 디섐보(왼쪽) 필드의 과학자 디섐보, 마스터스서 3D 프린터 제작 아이언 사용 골프 03:23 0
65933 마스터스 파3 대회 캐디로 나선 배우 송중기 라이, 마스터스 파3콘테스트 우승…임성재는 배우 송중기와 호흡 골프 03:23 0
65932 비디오 판독 항의하는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불공정'에서 '비공식 우승'까지…블랑 감독의 고단수 심리전 농구&배구 03:22 0
65931 2군 구단 창단 논의하는 김영환 도지사와 김재박 전 감독, 장종훈 전 코치 충북도 "다목적 돔구장 건립·2군 프로야구단 창단 도전" 야구 03:22 0
65930 출사표 밝히는 두산 김원형 감독 김원형 두산 감독 "단비 같아…최민석 투구, 숨통 트이는 느낌" 야구 03:22 0
65929 호르헤 솔레어(왼쪽)와 레이날도 로페스의 난투극 MLB 사무국, 난투극 벌인 솔레어·로페스 나란히 출장 정지 야구 03:22 0
65928 강원과 계약한 고은석, 최재혁, 김태혁(이상 위부터). K리그1 강원, 16세 최재혁과 준프로 계약…구단 최연소 축구 03:22 0
65927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 프로야구 키움 서건창, 이르면 5월 초 복귀 야구 03:22 0
65926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65925 마테우스(왼쪽부터), 무고사, 야고, 이동경 마테우스·무고사·야고·이동경, K리그 2·3월 MVP 경쟁 축구 03:22 0
65924 프로농구 감독상 수상한 조상현 감독 프로농구 감독상 조상현 "LG '1옵션'이 저라고요?…많이 부족" 농구&배구 03:22 0
65923 KLPGA 투어 김민솔 슈퍼루키 김민솔, KLPGA 투어 iM금융오픈 1R 단독 1위 골프 03:22 0
65922 여자농구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 장면 '젊은피' 활약한 여자농구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PO 기선제압(종합) 농구&배구 03:21 0
65921 V리그 경기 관전하는 차상현 감독 차상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후보, 내주 체육회에 승인 요청 농구&배구 03:21 0
65920 프로농구 국내선수 MVP 수상한 이정현 프로농구 소노 PO 이끈 이정현, 정규리그 MVP…감독상은 조상현(종합)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