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11개' 현대캐피탈, 아가메즈 다시 품은 우리카드 완파

'블로킹 11개' 현대캐피탈, 아가메즈 다시 품은 우리카드 완파

링크핫 0 284 -0001.11.30 00:00

현대캐피탈,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 2위 탈환

현대캐피탈 허수봉
현대캐피탈 허수봉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에 블로킹 세례를 퍼붓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20)으로 완파했다.

지난 3경기를 연거푸 패배하며 3위로 주저앉았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점 3을 챙겨 OK금융그룹을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5위에 머무른 우리카드는 승점을 챙기지 못해 중위권 경쟁에서 불리해졌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득점에서 11-2로 우리카드를 꽁꽁 묶은 가운데 서브 득점에서도 7-1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린 우리카드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현대캐피탈 오레올
현대캐피탈 오레올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세트는 미들 블로커 박상하가 블로킹으로만 4득점을 올렸다.

박상하는 12-11에서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의 후위 공격을 쳐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 차례씩 점수를 주고받은 뒤에는 최석기의 속공도 가로막았다.

16-13에서는 나경복의 퀵오픈 공격을 쳐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 초반 서브 범실이 잦았던 현대캐피탈은 조금씩 서브 영점을 맞춰나가며 1세트를 가볍게 가져갔다.

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한때 넉 점 차로 뒤졌지만 엄청난 집중력으로 결국 뒤집기에 성공했다.

8-12로 몰린 상황에서 허수봉이 퀵오픈을 성공시킨 뒤 서브 에이스 2개와 백어택을 묶어 4득점을 올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3-13에서는 낙구 지점에 절묘하게 손을 갖다 대 공을 살린 김명관의 허슬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후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이 아가메즈의 스파이크를 가로막아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3-19로 달아난 뒤 최민호와 김명관의 연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매조졌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3세트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허수봉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를 6점 차이로 넉넉하게 밟은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

24-20에서 박상하가 아가메즈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오레올과 허수봉은 각각 16점(공격 성공률 59.09%), 15점(공격 성공률 63.16%)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V리그 복귀전을 치른 아가메즈는 팀 최다인 13득점을 기록했지만 낮은 공격 성공률(35.48%)을 보이며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카드 아가메즈
우리카드 아가메즈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267 LAFC 손흥민,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서 슈팅 7개에도 득점 실패(종합) 축구 03:23 7
67266 다저스 빛낸 '유틸리티맨' 에르난데스·테일러 엇갈린 행보 야구 03:23 8
67265 박항서 감독, 태국 프로축구 2부 지휘봉…3년 반 만에 현장 복귀 축구 03:22 7
67264 김혜성 무안타…다저스, 야마모토 호투 앞세워 밀워키 제압 야구 03:22 7
67263 뉴스위크 "MLB 확장 2개 도시 후보, 내슈빌·솔트레이크시티" 야구 03:22 7
67262 웸반야마, 이번엔 하프라인 버저비터…NBA 서부 결승 원점으로 농구&배구 03:22 7
67261 대전시장 여야 후보, 'SNS 선거전'도 치열 야구 03:22 7
67260 'U-20 16강 주역 대거 합류' 김은중호, LA 올림픽 향한 첫 소집 축구 03:22 8
67259 [다문화 3.0] "다문화 친구들, 자신감 갖고 도전하면 꿈 이룰 수 있어" 농구&배구 03:22 7
67258 프로야구 롯데 외인투수 로드리게스, 허리 염좌로 엔트리 말소 야구 03:22 7
67257 시린 봄날 견뎌낸 삼성 양창섭, 부산 밤하늘에 새긴 '인생 경기' 야구 03:22 7
67256 국내 아프리카인 축구대회 카메룬 우승…평택서 1천300명 연대 축구 03:22 7
67255 홍명보호 '키맨' 황인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 합류 축구 03:21 8
67254 KIA 아데를린, 타수당 홈런 0.12개…정식 계약 이어질까 야구 03:21 7
67253 PGA 투어 더CJ컵 2위 김시우 "동료들이 제가 잘한다고 하네요!" 골프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