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미손들의 향연'…쿠르투아·오초아, 1차전부터 '이름값'

[월드컵] '거미손들의 향연'…쿠르투아·오초아, 1차전부터 '이름값'

링크핫 0 390 -0001.11.30 00:00

캐나다, 쿠르투아에 막혀 본선 4경기 연속 '영패'

사우디 우와이스·일본 곤도 역시 철통 방어로 '대이변 밑거름'

데이비스의 페널티킥 막아내는 캐나다 골키퍼 쿠르투아
데이비스의 페널티킥 막아내는 캐나다 골키퍼 쿠르투아

(알라얀[카타르] AP=연합뉴스) 2022.11.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각국을 대표하는 '간판 거미손'들의 활약이 초반부터 눈부시다.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벨기에는 캐나다를 1-0으로 물리쳤다.

이 경기에서는 캐나다가 슈팅 수 21-9로 벨기에를 압도하고도 오히려 영패를 당했다.

특히 전반 10분 캐나다가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막아내 벨기에 승리의 발판을 놨다.

캐나다는 이날 유효 슈팅 4개를 포함해 슈팅 21개를 시도하고도 끝내 벨기에 골문을 열지 못했다.

캐나다는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네 경기를 치렀는데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4패를 당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무득점인 나라는 6개국 중에서 4경기째 무득점은 캐나다가 유일하다.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

[AFP=연합뉴스]

전날 열린 멕시코와 폴란드 경기에서는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아메리카)의 활약이 빛났다.

오초아 역시 이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0-0 무승부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 대회 페널티킥이 8번 나왔고, 그중 두 번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는데 그것을 막아낸 골키퍼가 바로 쿠르투아와 오초아다.

이 둘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명수문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세이브 수에서 쿠르투아가 27개, 오초아 25개로 1, 2위를 기록했다.

각각 아르헨티나와 독일이라는 '거함'을 격침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예상 밖 선전에도 골키퍼들의 선방이 바탕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무함마드 우와이스(알힐랄), 일본은 곤다 슈이치(시미즈)가 해당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우와이스는 아르헨티나의 유효 슈팅 6개(전체 슈팅 14개) 가운데 1골만 내줬다.

곤다에게 막힌 그나브리의 슛
곤다에게 막힌 그나브리의 슛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독일과 일본의 경기. 독일 세르주 그나브리의 슛이 일본 골키퍼 곤다 슈이치에게 막히고 있다. 2022.11.23 [email protected]

또 곤다는 전반에 실점의 빌미가 된 페널티킥을 내주는 반칙을 했지만 독일의 유효 슈팅 9개(전체 슈팅 25개)를 육탄 방어했다.

특히 우와이스와 곤다는 팀이 2-1로 역전한 후반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튀니지를 상대로 역시 0-0 무승부를 끌어낸 덴마크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니스)도 1차전에서 이름값을 한 명 골키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267 LAFC 손흥민,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서 슈팅 7개에도 득점 실패(종합) 축구 03:23 4
67266 다저스 빛낸 '유틸리티맨' 에르난데스·테일러 엇갈린 행보 야구 03:23 4
67265 박항서 감독, 태국 프로축구 2부 지휘봉…3년 반 만에 현장 복귀 축구 03:22 4
67264 김혜성 무안타…다저스, 야마모토 호투 앞세워 밀워키 제압 야구 03:22 4
67263 뉴스위크 "MLB 확장 2개 도시 후보, 내슈빌·솔트레이크시티" 야구 03:22 4
67262 웸반야마, 이번엔 하프라인 버저비터…NBA 서부 결승 원점으로 농구&배구 03:22 4
67261 대전시장 여야 후보, 'SNS 선거전'도 치열 야구 03:22 4
67260 'U-20 16강 주역 대거 합류' 김은중호, LA 올림픽 향한 첫 소집 축구 03:22 4
67259 [다문화 3.0] "다문화 친구들, 자신감 갖고 도전하면 꿈 이룰 수 있어" 농구&배구 03:22 4
67258 프로야구 롯데 외인투수 로드리게스, 허리 염좌로 엔트리 말소 야구 03:22 4
67257 시린 봄날 견뎌낸 삼성 양창섭, 부산 밤하늘에 새긴 '인생 경기' 야구 03:22 4
67256 국내 아프리카인 축구대회 카메룬 우승…평택서 1천300명 연대 축구 03:22 4
67255 홍명보호 '키맨' 황인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 합류 축구 03:21 4
67254 KIA 아데를린, 타수당 홈런 0.12개…정식 계약 이어질까 야구 03:21 4
67253 PGA 투어 더CJ컵 2위 김시우 "동료들이 제가 잘한다고 하네요!" 골프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