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7일 광주FC와 홈 경기에 포항 소속으로 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신진호(33)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신진호는 2011년 3월 16일 성남을 상대로 포항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2011년부터 2013년, 2015년, 올해 등 다섯 시즌 간 포항에서만 K리그 100경기에 출전, 8골과 도움 19개를 기록했다.
2013년 이후로는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리그 등에서 활약한 신진호는 2015년 포항으로 복귀했다가 2016년 FC서울로 이적했다.
이후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9년 울산 현대로 이적한 뒤 올해 포항으로 돌아왔다.
K리그 통산 기록으로는 223경기에 나와 14골, 40도움의 성적을 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포항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신진호의 모습을 등번호에 담은 기념 유니폼과 기념패, 포상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