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역대 네 번째 150억원 계약 맺나…심상치 않은 분위기

양의지, 역대 네 번째 150억원 계약 맺나…심상치 않은 분위기

링크핫 0 396 -0001.11.30 00:00

김현수의 역대 FA 최대액 230억원은 무난하게 넘을 듯

미소 짓는 양의지
미소 짓는 양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열기가 심상치 않다.

포수 유강남(롯데 자이언츠·4년 80억원)과 박동원(LG 트윈스·4년 65억원)이 높은 '시장가'를 형성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과열되는 분위기다.

FA 최대어 양의지(35)의 몸값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야구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현재 양의지는 원소속팀 NC 다이노스를 필두로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NC는 양의지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고, 두산은 이승엽 신임감독의 요청으로 베팅을 강하게 걸었다.

다만 모그룹의 지원을 받은 한화도 더그아웃 리더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양의지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최근 하주석의 음주운전 적발로 내야 자원을 확보해야 해 상황이 복잡해졌다.

현재 경쟁 분위기를 고려하면 양의지는 2018년 12월 NC와 맺은 FA 계약 규모(4년 125억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양의지는 계약금 60억원, 연봉 총액 6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일각에선 양의지가 다년 계약을 맺는다면 KBO리그 사상 네 번째로 FA 총액 150억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2년' 형식 등 옵션을 가미하면 가능해 보인다.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FA 계약 '150억원' 시대를 연 선수는 이대호(은퇴)다.

그는 2017년 1월 미국에서 돌아온 뒤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150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12월엔 나성범이 6년 총액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KIA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두 번째 '150억원' 선수가 됐다.

그리고 올해 3월 미국에서 돌아온 좌완 투수 김광현이 원소속팀 SSG 랜더스와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해 역대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

김광현은 구단 샐러리캡 문제로 계약금 없이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했다.

양의지는 역대 개인 FA 최대액 기록에도 도전한다.

KBO리그 역사에서 FA 계약만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LG 트윈스의 기둥 김현수다.

그는 2017년 미국에서 돌아온 뒤 LG와 4년 115억원에 계약했고, 지난해 12월 다시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손을 잡았다.

양의지가 총액 105억원이 넘는 계약을 맺으면 김현수(230억원)를 제치고 이 부문 1위가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02 [프로배구 전적] 3일 농구&배구 03:22 1
64101 스트라이커 오현규, 헹크 떠나 베식타시 가나…"이적료 256억원" 축구 03:22 1
64100 여자배구 실바, 첫 3년 연속 1천득점 가시권…신기록도 기대 농구&배구 03:22 2
64099 [프로배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3:22 2
64098 K리그1 인천,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페리어 영입 축구 03:22 2
64097 "관중 사망 창원NC파크 사조위에 유족 배제…투명하게 조사해야" 야구 03:22 2
64096 안병훈, LIV 골프 첫 출격…AI로 이동·시차 문제 극복 골프 03:22 2
64095 여자배구 '최리' 임명옥,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2 2
64094 카카오 VX, 설 연휴 맞이 '설날 명랑 운동회' 개최 골프 03:22 2
64093 22년 만에 50점대 벽 허문 허웅…숫자보다 무거운 '기록의 순도' 농구&배구 03:22 2
64092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 선두 질주 '숨은 동력' 농구&배구 03:21 2
64091 프로야구 롯데, 다카쓰 전 야쿠르트 감독 어드바이저로 영입 야구 03:21 1
64090 축구협회, 공개 정책 발표회 시동…첫 행사로 심판 발전 공청회 축구 03:21 2
64089 PSG, 이적설 돌던 이강인 붙잡았다…외려 '계약 연장' 검토 축구 03:21 2
64088 '황희찬 동료' 라르센, 구단 최고 이적료에 C팰리스 품으로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