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4년 만에 5천 관중 모았다…도로공사전 5천800석 매진

김연경, 4년 만에 5천 관중 모았다…도로공사전 5천800석 매진

링크핫 0 25 -0001.11.30 00:00
김연경의 공격
김연경의 공격

(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2세트 흥국생명 김연경(10번)이 공격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이 약 4년 만에 한 경기 5천 관중을 모았다.

김연경의 소속 팀인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5천800석이 모두 판매됐다"며 "예매로 5천600여 장, 현장에서 약 2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5천 명 이상이 몰린 건 2018년 12월 25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전(5천108명) 이후 처음이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을 앞세워 연일 구름 관중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홈 개막전엔 4천345명이 입장했고, 지난달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는 매진(3천304석)됐다.

가득 찬 배구장 관중석
가득 찬 배구장 관중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1일 수원 현대건설전은 3천652명, 4일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엔 4천765명이 몰렸고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원정경기는 예매 오픈과 거의 동시에 티켓 3천200장이 모두 팔렸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경기마다 많은 관중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의 응원으로 선수들이 흥을 내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성적과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승 1패 승점 12로 7개 구단 중 2위의 성적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877 OK저축은행 '210㎝ 공격수' 크리스 입국…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3:23 3
53876 돌풍의 한국가스공사, 전자랜드 시절 8연승 기록까지 '1승' 농구&배구 03:23 3
53875 야구 대표팀에서도 'FA 엄상백 78억원' 최고의 화제 야구 03:22 3
53874 현세린,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1위…박현경은 공동 6위 골프 03:22 3
53873 '7연승'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 선두 질주…최하위 DB는 7연패 농구&배구 03:22 3
53872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풀백 교체…다친 황문기 대신 김문환 발탁 축구 03:22 3
53871 전역한 대한항공 임재영, 복귀 무대서 '호된 신고식' 농구&배구 03:22 3
53870 '은퇴' 추신수, 16일 팬들과의 만남…MLB는 "고마워, 추" 야구 03:22 3
53869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축구 03:22 3
53868 반칙 휘슬 안 불자 속상한 허훈, 광고판 발로 차 KBL 재정위로 농구&배구 03:22 3
53867 '4년 78억원에 한화행' 엄상백 "신축구장에서 우승 축포" 야구 03:22 3
53866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99-65 소노 농구&배구 03:22 3
53865 [여자농구 부천전적] 우리은행 65-62 하나은행 농구&배구 03:21 3
53864 김아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골프 03:21 3
53863 한국시리즈 1차전서 박병호 삼진 잡은 전상현의 공 '230만원'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