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안전 최우선"…월드컵응원 취소·행사장 집중관리

청주시 "안전 최우선"…월드컵응원 취소·행사장 집중관리

링크핫 0 404 -0001.11.30 00:00

이 시장 "참사에서 교훈 얻어 시민신고시 즉각 대응" 주문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가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안전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달 24일과 28일과 12월 3일 열리는 2022카타르월드컵 한국축구대표팀 조별리그 응원전을 열지 않기로 했다.

시는 애초 4년 전 러시아월드컵축구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4천만원을 들여 '시민과 함께하는 응원 행사'를 열기로 하고 장소를 물색하던 중이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모습(CG)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모습(CG)

[연합뉴스TV 제공]

시 관계자는 "충북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응원행사를 하기로 협의하던 중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며 "사회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대한축구협회도 거리 응원을 취소해 이번 월드컵에는 시체육회 주관 응원전을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8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치르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농업인단체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성격상 안전사고 우려는 거의 없었지만 시는 경찰의 협조를 구해 행사장 진입로 주변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농업기술센터 직원 다수를 주차안내 요원으로 배치하는 등 '질서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농업인의날 행사장
농업인의날 행사장

[천경환 촬영]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주차와 참가자 동선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 업무분장을 통해 사전점검과 진행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옥내·옥외행사 안전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공연장, 종교시설, 캠핑장 등 취약지 관리 방안을 수립 중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에서 "이태원 참사에서 교훈을 얻어 시민들의 신고와 요구사항이 있을 시 더 신속하게 대응해서 조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가깝게는 다음 주 수능 후 수험생 안전대책을 고민하고, 다중이용업소나 대형 축제, 연예인 행사 등 장소에 대해서는 사전점검과 함께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757 남자 대표팀 주축인 현대캐피탈의 허수봉 배구 남녀 국가대표팀 이달 말 소집…허수봉·강소휘 주축 예상 농구&배구 03:23 0
65756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 페라자 홈런 1개 포함 3타점…한화, 타선 화력으로 3연패 끊어 야구 03:23 0
65755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개막 기념 이벤트 풍성 골프 03:22 0
65754 우승 확정하고 팬들과 기념촬영하는 유기상 감격의 눈물 보인 유기상 "정규리그 1위, 통합우승 향한 과정" 농구&배구 03:22 0
65753 우즈(가운데)의 체포 당시 영상 공개 우즈, 약물 운전 혐의 체포 당시 영상 공개 "대통령과 통화했다" 골프 03:22 0
65752 필 미컬슨 미컬슨, 가족 건강 이유로 올해 마스터스 골프 대회 불참 골프 03:22 0
65751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03:22 0
65750 준프로 계약 맺은 박병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도연, 구훈민, 김지호 K리그1 대전, U-18팀 소속 유망주 4명과 준프로 계약 축구 03:22 0
65749 WK리그 수원FC 위민 지소연, 홈 개막전 입장권 전액 부담 WK리그 수원FC 위민 지소연, 홈 개막전 입장권 전액 부담 축구 03:22 0
65748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65747 페기 구, LIV 골프 코리아 공연 페기 구, 5월 LIV 골프 코리아 부산 대회서 축하 공연 골프 03:22 0
65746 아이언샷 날리는 고지원 고지원, KLPGA 국내 개막전 2R 1위 "초심자 마음으로 임할 것"(종합) 골프 03:21 0
65745 3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된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26) 한화 에르난데스 "6이닝 못 채워 아쉬워…공격적 피칭할 것" 야구 03:21 0
65744 김성현 김성현, PGA 투어 텍사스오픈 첫날 공동 15위…선두와 3타 차 골프 03:21 0
65743 질문에 답하는 일본 닐스 닐센 감독 일본 여자축구 아시안컵 우승 이끈 닐센 감독 퇴임…사실상 경질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