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루친스키, MLB FA 전체 33위…3년 2천만 달러 계약 가능"

"NC 루친스키, MLB FA 전체 33위…3년 2천만 달러 계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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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칼럼니스트 키스 로 "루친스키, MLB 선발로 복귀 가능"

활짝 웃는 루친스키
활짝 웃는 루친스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우완 투수 드루 루친스키(34)가 미국의 저명한 야구칼럼니스트 키스 로가 선정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스 로는 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온라인매체 디애슬레틱을 통해 MLB FA 1위부터 50위의 선수를 선정해 소개한 뒤 루친스키가 2년 1천600만 달러~1천800만 달러(약 227억원~256억원) 혹은 3년 2천만 달러~2천200만 달러(285억원~312억원) 수준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 특별보좌역을 역임한 키스 로는 매년 FA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ESPN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키스 로의 평가를 객관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루친스키에 관한 미국 현지의 관심과 FA 시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그는 칼럼을 통해 "루친스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MLB에서 활동한 뒤 한국 무대를 밟았다"며 "그는 (한국에서) 스플리터 등 새로운 구종을 추가하며 더 강해졌다. MLB에 선발 투수로 복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에서 불펜으로 뛸 때는 직구 구속이 시속 148~151㎞였으나 현재는 151~154㎞를 찍고 있다. 시속 90마일(145㎞) 초반대 컷패스트볼과 평균 이상의 커브로 헛스윙을 효과적으로 끌어낸다"며 "특히 (올 시즌) 볼넷 허용률은 4%대에 불과하며 상대한 4분의 1의 타자를 삼진 처리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루친스키는 KBO리그에서 뛴 4년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이탈하지 않았으며, 매년 17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며 꾸준한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NC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200만 달러(28억원)를 받고 뛰었다.

키스 로가 내다본 것처럼 MLB 구단이 800만 달러(114억원) 수준의 연봉을 제시한다면 MLB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키스 로는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거둔 마이클 와카(31·36위), 휴스턴 레드삭스의 핵심 불펜 라파엘 몬테로(32·40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뛴 베테랑 투수 코리 클루버(364·43위)보다 루친스키를 더 높게 평가했다.

NC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루친스키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 선수들은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팀 내부적으로 외국인 선수 재계약 여부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스 로는 올 시즌 MLB FA 전체 1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8)를 꼽았다.

코레아는 올해 3월 미네소타와 3년 1억53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지만, 옵트 아웃을 행사해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2위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뛴 유격수 트레이 터너(29), 3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댄스비 스완슨(28), 4위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 신기록을 세운 에런 저지(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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