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준비 덜 됐다…2라운드 지나면 경기력 오를 것"

신영철 감독 "준비 덜 됐다…2라운드 지나면 경기력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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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신영철 감독

10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림 2022-2023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우리카드 우리WON 신영철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산=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올 시즌을 '슬로우 스타터'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원정 첫 경기를 앞두고 "우리 팀은 준비가 덜 됐다. 첫 경기를 미루고 싶은 생각도 교차한다"며 "2라운드가 지나면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를 중심으로 한 공수 호흡을 얼른 정비해내는 것을 급선무로 꼽았다.

신 감독은 "안드리치와 세터가 계속 얘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높이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면서 "용병치고 떨어지는 블로킹 능력도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독 전력 변화가 많았기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도 숙제다. 앞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와 4대 3 트레이드, 한국전력과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다.

신 감독은 한국전력에서 영입한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에 대해 "리시브 등 공을 다루는 능력을 다시 배운다는 자세로 훈련시키고 있다"며 "나경복과 안드리치가 안 좋을 때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보고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세터 한태준에 대해선 "고등학생치고는 괜찮지만 프로 수준에는 부족하다"며 "12월 말 정도 되면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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