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감독 "지난 경기 마치고 곽명우 질책…계속 믿을 것"

석진욱 감독 "지난 경기 마치고 곽명우 질책…계속 믿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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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는 석진욱 감독
인터뷰 하는 석진욱 감독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이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2. 10. 26. [email protected]

(안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개막전에서 세터 문제로 완패했던 OK금융그룹의 석진욱(46) 감독은 주전 세터 곽명우(32)를 계속 신뢰하겠다고 밝혔다.

석 감독은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에서 세터들이 과감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며 "특히 (선발로 출전한) 곽명우는 의욕이 과해 동료들과 호흡 문제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뒤 곽명우를 질책하는 등 많은 대화를 했다"며 "명우를 믿고 가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도 믿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3일 한국전력과 홈 개막전에서 조직력이 무너지며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당시 OK금융그룹의 공격은 상대 선수들에게 완전히 읽히며 번번이 막혔다.

보다 못한 석진욱 감독은 곽명우를 베테랑 세터 황동일(36)로 교체했고, 황동일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2년 차 세터 강정민(20)을 투입하기도 했다.

석 감독은 "사실 오늘 경기에서 과감하게 주전 세터를 교체하려고도 했다"며 "그러나 우리 팀이 살아나기 위해선 곽명우가 버텨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곽명우가 또 흔들린다면 황동일, 강정민을 다시 내세울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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