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플럿코 조기 강판에 경기 어려워져"

류지현 LG 감독 "플럿코 조기 강판에 경기 어려워져"

링크핫 0 394 -0001.11.30 00:00
LG 선발투수 플럿코
LG 선발투수 플럿코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애덤 플럿코가 역투하고 있다. 2022.10.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6-7로 패한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은 총력전을 퍼부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류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에 한 점 차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뒤 "선발 투수인 애덤 플럿코가 뜻하지 않게 조기 강판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갈 수밖에 없었다"며 "그래도 불펜 투수들과 타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했다.

등에 담 증세로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다가 딱 한 달 만에 실전에 등판한 플럿코는 1⅔이닝 6실점(4자책점) 하고 무너졌다.

류 감독 등 코치진이 실전 없이 던져도 정말 괜찮겠느냐고 수 차례 확인했으나 플럿코는 '루틴' 대로 라이브 투구만 던져도 된다며 실전 등판을 거부했다가 결국엔 여러 사람을 속인 셈이 됐다.

다만, 류 감독은 "플럿코의 다음 등판과 투수 수 등을 고려했다"며 3차전 이후 플럿코의 기용 방법을 고민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류 감독은 "오늘 불펜을 다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2차전을 꼭 잡아야 했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서는 "내일 하루 시간이 있으니 잠실에서 3차전 구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5-7로 추격하던 5회 1사 만루에서 문성주를 대타로 기용한 뒤 키움이 이영준을 올리자 다시 오른손 대타 이재원을 곧바로 투입한 장면을 두고 류 감독은 "오늘의 승부처라고 봤다"며 "성주도, 재원이도 믿었고, 만루였기에 키움이 부담을 느낄 것으로 생각했다. 흐름이 우리 쪽으로 오면 역전도 가능하다는 생각이었다"고 돌아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93 방신실, 김민솔과 맞대결 잡고 3연승으로 두산 매치 16강 진출 골프 03:23 4
66992 엄재웅, KPGA 투어 경북오픈 2R 단독 선두…왕정훈 1타 차 2위 골프 03:23 5
66991 프로농구 DB 지휘봉 잡은 이규섭 "신구 조화로 강팀 만들 것" 농구&배구 03:22 4
66990 KIA, 박재현 9회 역전포로 3연승…LG는 오지환 활약에 2위 탈환(종합) 야구 03:22 4
66989 현대차, FIFA 월드컵 연계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축구 03:22 4
66988 여자농구 김진영, 신한은행 잔류…WKBL 2차 FA 협상 마무리 농구&배구 03:22 5
66987 BABIP 하위권 베테랑, 불운일까 에이징 커브의 전조일까 야구 03:22 5
66986 "월드컵 열기 잡는다"…식품업계, 손흥민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 축구 03:22 5
66985 여자프로농구 KB, 통합우승 이끈 김완수 감독과 3년 재계약 농구&배구 03:22 3
66984 유·청소년 클럽리그 및 K567 디비전리그, 이번 주말 킥오프 축구 03:22 4
66983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6-5 두산 야구 03:22 6
66982 NBA, 신인 추첨제 개편 추진…'최하위'보다 '중하위'가 유리하게 농구&배구 03:22 4
66981 '이한범 결승골' 미트윌란, 코펜하겐 1-0 꺾고 덴마크컵 우승 축구 03:21 3
66980 윤이나·최운정, LPGA 크로거 퀸시티 1라운드 '공동 선두' 골프 03:21 4
66979 브라질 축구 대표팀, 안첼로티 감독과 2030년까지 동행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