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신인' 마다솜 "늦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늦깎이 신인' 마다솜 "늦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링크핫 0 605 -0001.11.30 00:00
그린의 경사를 살피는 마다솜.
그린의 경사를 살피는 마다솜.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 마다솜(23)은 1999년생이다.

KLPGA투어 선수는 빠르면 18살, 늦어도 스무 살이면 데뷔하지만 마다솜은 스물셋의 나이에 KLPGA투어 무대에 올랐다.

실력이 모자라 데뷔가 늦은 게 아니었다.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던 소망을 이루려고 프로 전향을 미뤘다. 학업을 마치고 프로가 되겠다는 다짐도 한몫했다.

지난 2020년 국가대표로 활동한 그는 2020년 가을부터 비로소 프로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점프 투어 대회 우승으로 KLPGA 정회원이 된 그는 작년에 드림 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4위를 차지해 2022년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할 수 있었다.

2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마다솜은 한진선(25)에 1타 뒤진 2위(6언더파 138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한 마다솜은 "늦게 프로가 된 건 후회되지 않는다. 좀 더 단단해져서 프로 무대에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나이가 있어서인지 신인이라는 느낌은 덜 한 게 사실"이라고 활짝 웃었다.

마다솜은 "신인으로서 첫 번째 목표는 시드 유지였는데 어느 정도 안정권"이라면서 "이제는 두 번째 목표인 상금랭킹 20위 이내 진입을 향해 뛰는 중"이라고 밝혔다.

마다솜은 이 대회 전까지 25개 대회에 출전해 21차례나 컷을 통과했고 1억7천630만 원을 벌어 상금랭킹 39위에 올라 있다.

난생처음 최종 라운드를 챔피언조에서 경기하게 된 마다솜은 "긴장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내일은 긴장될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라도 생각하고 즐기겠다"면서 "우승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최대한 우승 욕심을 억누르고 내 플레이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103 홍명보호,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 도착…고지대 적응 스타트! 축구 05.20 7
67102 '1골 1도움' 인천 이청용, K리그1 15라운드 MVP 축구 05.20 8
67101 나이키·아디다스 신은 내고향축구단, 밝은 표정으로 훈련 공개 축구 05.20 7
67100 SOOP 인수 페퍼, 광주 연고 지원 협약 새 시장 체제서 결정 농구&배구 05.20 7
67099 K리그1 강원, 마치다 젤비아와 기술 교류…스가사와 코치 합류 축구 05.20 8
67098 웸반야마 41점 24리바운드…샌안토니오, NBA 서부 결승 기선제압 농구&배구 05.20 8
67097 LG 웰스·한화 왕옌청·키움 유토, 아시아쿼터 성공시대 야구 05.20 7
67096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5.20 6
67095 K리그1 강원, U-18팀 사령탑에 김정우 감독 선임 축구 05.20 6
67094 두산 최민석, NC전 완벽투로 평균자책점 1위…"AG 출전하고파"(종합) 야구 05.20 6
67093 '끝내기 홈런' 키움 김웅빈 "올 시즌 후회 없이 야구하고 있어" 야구 05.20 6
67092 프로농구 LG, FA 정인덕과 4년 재계약…첫해 보수 3억5천만원 농구&배구 05.20 8
67091 BBC "과르디올라, 이번 시즌 끝나고 맨시티와 결별 준비" 축구 05.20 6
67090 수원야구장 화재 초기 진화한 소방관, 23일 특별 시구 야구 05.20 6
67089 이주영·이동근·구민교·김승우, AG 3대3 농구 대표로 선발 농구&배구 05.2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