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감동 뒤로하고…kt, 한국시리즈 대비한 팀 훈련 3일 시작

우승 감동 뒤로하고…kt, 한국시리즈 대비한 팀 훈련 3일 시작

링크핫 0 616 2021.11.02 10:29

2위 삼성도 3일부터 팀 훈련…3위 LG는 이천 2군 구장서 합숙 중

우승 자축하는 kt 선수들
우승 자축하는 kt 선수들

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kt가 1:0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고 나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창단 후 첫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 wiz가 짧은 휴식을 끝내고 본격적인 한국시리즈(KS) 준비에 들어간다.

kt는 3일 낮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팀 훈련을 재개한다.

kt 관계자는 "선수들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며 "이에 이틀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3일부터는 KS를 대비한 팀 훈련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훈련의 초점은 컨디션 조절과 실전 감각 유지에 맞춰진다.

시즌 막판 치열한 선두 싸움으로 다소 무리한 일정을 소화했던 주축 투수들은 훈련 초반 회복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연습경기도 준비돼 있다. kt 관계자는 "3일 첫 훈련에 앞서 연습 경기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t는 14일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열흘이 넘는 시간 동안 훈련에만 매진하게 된다.

코로나19 시대 프로야구 최다 관중
코로나19 시대 프로야구 최다 관중

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관중들이 힘찬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에서 아쉬운 패배로 정규시즌 우승을 놓친 삼성 라이온즈도 플레이오프(PO) 대비 팀 훈련을 시작한다.

삼성은 "3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한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달 31일에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0-1로 석패한 뒤 1일과 2일 휴식을 취했다.

삼성의 가을야구는 9일에 시작한다. 선수단은 3일부터 5일까지 훈련한 뒤 6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7일부터 8일까지 최종 훈련을 할 예정이다.

PO 1차전은 2016년에 개장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3위 LG 트윈스는 합숙 훈련 중이다. 선수단은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단 하루를 쉬고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을 시작했다.

LG 선수들은 이천에서 2일과 3일 팀 훈련을 한 뒤 4일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191 소토 놓친 양키스, 폭풍 영입…골드슈미트와 1년 181억원 계약 야구 03:22 4
55190 'AS로마 두 달 감독' 유리치, EPL 강등권 사우샘프턴 지휘봉 축구 03:22 4
55189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03:22 3
55188 [여자농구 올스타전 전적] 한국 올스타 90-67 일본 올스타 농구&배구 03:22 4
55187 한국 여자농구 올스타, 일본 올스타와 맞대결서 대승…MVP 진안 농구&배구 03:22 4
55186 LG, 정관장 잡고 파죽의 5연승…양준석 4쿼터 결정적 9점 농구&배구 03:22 4
55185 '끝 모를 추락' 맨시티, 애스턴 빌라에도 1-2 패…12경기서 1승 축구 03:22 4
55184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69-60 정관장 농구&배구 03:22 4
55183 KB손보 블랑코 대행 "경기장에 영향받지 않은 선수들, 고마워" 농구&배구 03:22 4
55182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2 4
55181 'K리그 올해의 감독' 윤정환, 2부 강등 인천 사령탑으로 축구 03:21 4
55180 KB손보, 임시 홈구장 개장 경기서 한국전력 완파…단독 4위로 농구&배구 03:21 4
55179 우즈, 아들과 PNC 챔피언십 첫날 공동 1위 합작…13언더파 골프 03:21 4
55178 [프로농구 원주전적] kt 81-77 DB 농구&배구 03:21 4
55177 이재성 76분+홍현석 교체출전…마인츠, 수적 열세에도 3-1 완승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