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kt는 강백호의 팀…활기차게 해주길 기대"

박병호 "kt는 강백호의 팀…활기차게 해주길 기대"

링크핫 0 330 2022.10.17 17:36

준PO 1차전 홈런으로 4개 기록 새로 쓰고도 "별다른 의미 없다"

17일 준PO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kt 박병호
17일 준PO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kt 박병호

[이대호 촬영]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박병호(36·kt wiz)는 16일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솔로 홈런으로 하루에 4개의 신기록을 썼다.

역대 준PO 최다 루타(47개), 홈런(9개), 득점(19개), 타점(17개)까지 한꺼번에 기록을 갈아 치웠다.

그러나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준PO 2차전을 앞두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박병호는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제 경기는 아쉬움만 느껴진다"고 말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의 호투에 0-4로 끌려가던 kt는 7회초 터진 박병호의 1점 홈런을 시작으로 8회초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8회말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며 4-8로 패해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박병호는 "어제 안우진 선수의 공이 너무 좋았고, 그다음 투수들을 공략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점수를 더 낼 수 있는 장면도 있었지만, 많이 내지 못하고 패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야구는 찬스가 정규시즌보다 적게 온다. 한두 번 왔을 때 얼마나 집중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데 그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오른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박병호는 복귀 후 정규시즌 4경기와 포스트시즌 2경기를 통틀어 홈런 3개를 터트리는 괴력을 보여준다.

발목을 고정하기 위해 몇 겹의 붕대를 감고 출전을 강행하는 박병호는 이날 준PO 2차전 역시 4번 지명타자 자리를 지킨다.

박병호 솔로 홈런
박병호 솔로 홈런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kt 선두타자 박병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달리고 있다. 2022.10.16 [email protected]

가을야구는 이른바 '미친' 선수가 나와줘야 쉽게 시리즈를 풀어갈 수 있다.

박병호 역시 "키움 송성문 선수처럼 가을에 좋은 성적 보이는 선수가 나와줘야 팀이 생각지 않은 곳에서 힘을 얻는다"고 했다.

그가 kt에서 기대하는 선수는 강백호다.

박병호는 "올해 제 컨디션을 되찾고 복귀한 게 아니라 정규시즌에 고전했는데, 작년까지 봤던 kt는 강백호 위주로 돌아가는 타선이었다"고 돌아봤다.

정규시즌 부상 여파로 고전한 강백호는 준PO 1차전에서 8회 4-4 동점 적시타를 터트린 뒤 한풀이라도 하듯 크게 포효했다.

박병호는 "강백호의 행동 하나에 팀 분위기가 달라진다. 몇 경기 안 남았으니 잘하든 못하든 활기차게 해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637 '토트넘 공격수 출신' 데포, 잉글랜드 5부 워킹 사령탑 부임 축구 03:22 6
65636 프로농구 DB, 현대모비스 잡고 2연승…3위 SK와 1경기 차 농구&배구 03:22 8
65635 이재성 "0-4 참패, 월드컵에 '좋은 약'… 초심으로 돌아가야" 축구 03:22 7
65634 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선전기원 가을야구예·적금 출시 야구 03:22 6
65633 '정규리그 우승' KB 김완수 감독 "PO, 잘하는 것 더 잘해야" 농구&배구 03:22 7
65632 홍명보 감독 "오스트리아전, 손흥민·이강인·이재성 전원 출격" 축구 03:22 7
65631 홍명보 감독 "오스트리아전, 손흥민·이강인·이재성 전원 출격"(종합) 축구 03:22 7
65630 남자배구 삼성화재 사령탑에 틸리카이넨 전 대한항공 감독 농구&배구 03:22 8
65629 한화 베테랑 손아섭, 개막 2경기 만에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03:22 6
65628 추신수, 빗썸과 손잡고 여자야구에 4천만원과 용품 기부 야구 03:22 6
65627 노벨상 학자 조언대로 협상한 WNBA 선수노조…평균연봉 400%↑ 농구&배구 03:21 6
65626 우들런드, 6년 9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뇌종양 수술 후 첫 승(종합) 골프 03:21 10
65625 김효주 "시즌 목표 2승이었는데 이미 이뤄…다시 설정할 것" 골프 03:21 10
65624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03:21 6
65623 '강등 위기' 토트넘, 44일·7경기 만에 투도르 감독 경질 축구 03:21 7